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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E, 지금까지 영화였음 이제부터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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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고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개발사인 IMC게임즈는 GE2.0을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2.0은 큰 그림만 보여주고 테스트 서버를 통해 1.8.3을 선보였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를 지난 29일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났다.

김학규 대표는 만나자마자 "콜로니 점령전을 해보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머릿속이 온통 GE2.0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이 전해져 오는 순간이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아이템 강화 시스템을 추가, 게이머들이 사냥을 통해 획득한 게임머니와 아이템을 소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금까지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생산활동만 있을 뿐 소비를 위한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인 만큼 이번 소비 시스템 강화는 유저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을 만한 대목인 것.

이와 함께 당 및 콜로니전이 추가되어 추후 대규모 전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몬스터와의 사냥 외에도 유저간 전투를 통해서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김학규 대표는 "당 시스템과 관련해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며 "엠블렘, 호칭, 직책구분 등 당과 관련된 기능을 우선 순위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흡사 쥬라기 공원과 같은 느낌의 지역도 추가된다. 우스티우르라 불리는 이 지역은 90레벨 이상의 유저만 입장 가능한 곳으로 공룡들도 등장한다.

김학규 대표는 오랜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유저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테스트 서버에 이번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고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또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말 유저들은 개발자들이 생각지 못한 것들까지도 생각해내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것 같다. 이번 업데이트뿐 아니라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여서 게임을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재 개발자'라 불리는 김학규 대표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의외의 발언이었다.

또한 김학규 대표는 초반에는 일반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패키지 게임을 접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둔해진 것 같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영화와 같은 게임이었다면 이제는 드라마 식으로 바꾸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즉, 지금까지 2시간 만에 모든 것을 보여줘야 하는 영화와 같이 한번에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지만 뒷편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던 모습이었다면 다음 회는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드라마처럼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조금씩 조금씩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것이다.

"간단하고 값싼 방법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겠지만 IMC게임즈 개발 시 설립시 게임을 정신적 스포츠로 만들어보자는 목적을 갖고 있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통해 이러한 목적을 이뤄보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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