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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임MC 지윤 “방송은 나의 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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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MC 지윤
축구 경기에 자기 팀의 경기 전반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가 있다면, 방송에는 시청자로 하여금 흥미를 더해주는 분위기메이커가 있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축구와 방송의 재미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중요하다.

‘겟앰프드 최강전 1차리그’ 현장에서 만난 게임MC 지윤은 이러한 점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솔직함과 명랑함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작은 모니터 안에서 펼쳐지는 일촉즉발 상황을 속 시원하게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방송이 천직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소망이었고 현재 이를 이뤘으니까요. 특히 게임 방송은 일이 아닌 즐기자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실제 게임 방송 현장에 있으면 게임에 대한 평소 애정과 활기 넘치는 대회 분위기로 인해 몰입 중인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평소 방송인을 꿈꿨다는 그녀가 방송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갖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방송인 최할리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현하면서부터다. 방송 후 최할리씨와 스텝들로부터 “나중에 MC하면 잘할 것 같다”는 격려를 받고 본격적인 방송인의 길을 걸었다.

“당시 최할리씨는 VJ를 꿈꾸는 사람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 최할리씨에게 관심과 격려를 받게 되니 몸둘바를 몰랐죠.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방송인이 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들어가게 됐고 2001년 봄 온게임넷 게임MC 오디션에 합격을 해서 방송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게임 경력은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촌이 IT에 몸을 담아 어린 나이 때부터 컴퓨터를 접했고 이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이어지게 됐다. 특히 게임에 대한 관심은 대단해 어린 나이에 용돈을 모아 휴대용 게임기를 구입하는 대범함도 보였다고 한다.

“게임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용돈을 모아 휴대용 게임기를 구입해 즐기곤 했습니다. 특히 대전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 오래 전부터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와 DOA 그리고 캡콤 VS SNK를 즐기곤 했죠. 겟앰프드 리그에 대한 제의가 왔을 때 흔쾌히 허락한 것도 대전 액션 게임에 대한 평소 관심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방송 생활 가운데 기억에 남는 추억을 묻자, 그녀는 두 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흐뭇함과 명랑함이 동시에 스치는 그녀의 미소에서 당시의 상황을 엿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MBC에서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포터로 활약하던 당시 평양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때가 제 생일이었는데 평양에서 깜짝 생일파티가 이뤄졌습니다. 생일파티로 인해 남과 북의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게 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생각이 떠오르네요. 재미있었던 또 다른 추억은 겟앰프드 리그 방송 때였습니다. ‘지윤 누나 정말 좋아요’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팀이 있었는데 이를 보고 신이 나서 방송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아쉽다면 이 팀이 떨어졌다는 점입니다(웃음)”

지윤은 게임을 가리켜 “열광하면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스포츠와 비슷하다”며 “상상했던 모든 것을 체험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방송이 천직이라는 그녀, 지금 자신의 꿈과 얼마나 닮아 있을까?

“방송인으로서 제 꿈을 완성하기 위해 현재 진행형입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믿음이 제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현재에서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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