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종훈 타입F 기획자
게임그라프가 개발하고 윈디소프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온라인게임 '타입F'가 바로 그것.
"타입F는 레이싱 게임이라기 보다는 액션 FPS게임입니다"
'타입F'는 반중력으로 하늘을 나는 바이크들이 신나는 전투를 펼치는 신개념 바이크 배틀 액션 게임이다. 2004년 말 설립된 게임그라프의 첫 작품이자 원종훈 '타입F' 기획자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과거와 현재의 문화가 하나로 융합된 '스팀펑크' 세계관을 소재로 하고 있다. 게이머는 자신만의 '바이크'를 선택, 최대 7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타입F'는 약 1년 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3월 한 차례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6월 10일경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크를 타고 공중을 나는 레이싱의 재미와 목표물을 적중시키는 FPS의 손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빠른 스피드로 달리면서 타겟을 맞추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 이에 대해 원종훈 기획자는 "긴 시간 실험 끝에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타입F'에서는 바이크를 잘 조종해도 고수가 될 수 있으며, 정통 FPS에서와 같이 슈팅에 소질이 있어도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누구나 고수가 될 수 있는 게임이 바로 '타입F'입니다"
레이싱 요소를 가미한 것 외에도 '타입F'에는 FPS게임으로는 드물게 '펫' 개념이 도입됐다.
'펫'은 바이크의 부족한 성능을 보완해 주는 기능으로 방어력, 공격력,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초기 '펫'은 고양이, 곰, 원숭이 등 사람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릭터와 바이크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 그리고 체력 회복, 쉴드(보호막), 유도미사일, 투명 아이템 등 대전 시 유용한 재미있는 아이템들도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펫'이나 아이템들은 유저들에게 좀더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한 기획적 의도가 반영된 결과이다.
한편, '타입F'의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원종훈 기획자는 "'카트'하면 '카트라이더'가 생각나 듯 '바이크'하면 '타입F'라고 이야기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제가 개발한 게임에 대해 사람들이 "저 사람이 개발한 게임은 무엇인가가 다르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는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