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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3] MS ""Xbox360으로 전 세계人 하나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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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06을 발판으로 Xbox360 보급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북미 시간으로 10일 개최된 게임 박람회 E3 2006에서 피터 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담당 부사장은 아시아 지역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을 하나로 묶는 가교(架橋)로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box360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3 2006 개최전 열린 컨퍼런스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게이머들로부터 "Xbox360의 미래가 밝다"는 호평을 들어서인지 최전선에서 Xbox360 홍보를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 중인 피터 무어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빗발치는 질문에 답했다.

인터넷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플레이스테이션(PS) 진영의 전유물로 평가되던 게임 타이틀을 Xbox360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누누히 강조한 그는 앞으로 Xbox360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양질의 컨텐츠 공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피터는 "인터넷과 오프라인 상점을 통해 무료 및 유료로 판매되는 게임들이 Xbox360의 판매 및 보급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 세계 모든 게이머들을 포섭할 수 있는 게임 타이틀이 속속 발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인 소니와 닌텐도가 이번 컨퍼런스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그는 "각 회사들은 나름대로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며 말을 아끼고 "MS는 기존에 수립한 전략대로 Xbox360에 최적화 된 컨텐츠를 전방위로 배급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종전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E 2006에 전시된 Xbox360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게임을 Xbox360으로 수용하는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되거나 준비된 것은 없으나 자사의 PC 운영체제, 윈도우가 이에 대해 충분히 대응할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킹덤 언더 파이어’와 ‘나인티 나인 나이츠’ 등 Xbox 진영을 위한 양질의 게임을 다수 제작한 판타그램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한 그는 Xbox360이 한국과 대만, 홍콩 등지에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입지를 굳이는데 필요한 정책을 조속히 수립,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LA=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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