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바다
가수 바다는 낚시 게임을 좋아한다. 수년전부터 ‘오즈’와 ‘한게임’ 등에서 갈고 닦은 낚시 게임 실력이 수준급에 달한다. 그녀가 낚시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는 실제 취미가 낚시인 것과 관련 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아버지로부터 배운 낚시의 재미에 빠져 요즘에도 쉬는 날이면 낚시 여행을 꿈꾼다고 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낚시를 즐겼습니다. 낚시를 즐기면 일종의 해방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유유히 흐르는 물을 보면 힘이 나고 가사를 쓸 때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평소 낚시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에 낚시 게임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낚시를 통해 유유자적(悠悠自適) 즐거움을 맛본다는 그녀에게 온라인 낚시 게임이 지향해야 할 요소를 물어봤다. 그녀는 “가이드에 충실해야 하고 강력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낚시에 대해 잘 모르는 게이머도 손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또한 게임인 만큼 혼자서 즐기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공유해 재미를 확대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사실적인 레이싱 게임 보다는 캐주얼 스타일의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재미있게 즐겨본 게임으로는 마리오카트 시리즈를 꼽을 수 있습니다. 닌텐도 게임큐브와 닌텐도DS를 가지고 있는 이유도 순전히 이 게임 때문이지요”
게임은 바다가 PC와 친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낚시 게임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기도 했다.
“게임을 통해 PC와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한 아쉬움을 낚시 게임을 통해 달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와 교류했던 사람들은 제가 연예인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웃음)”
게임을 맘껏 즐기고 싶지만 3집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자유롭게 즐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게임을 즐기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물어봤다.
“낚시 게임을 즐기면서 우연찮게 비키니 복장으로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고 어떤 유저분이 말풍선에 전화번호를 띄우고선 연락해 달라고 30분간 쫓아다녀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웃음)”
올해 초 3집 앨범 ‘Made in Sea’를 선보인 바다는 타이틀곡 ‘Find The Way’에 이어 최근 펑키한 디스코곡 ‘V.I.P’로 새롭게 활동중이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생방송! 댄스배틀 오디션’에 일일MC로 출현하기도 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