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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금은 온실 벗어나 진검승부 준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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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신임 회장
“모바일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박지영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신임 회장은 “모바일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며 “업계는 변화된 시장에 걸맞는 게임 컨텐츠를 준비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영 회장은 또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다음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시기”로 진단하며 “관련 업체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서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할 힘을 길러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현재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플랫폼 환경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련 업체들의 시장 대응력이 보다 높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이사는 최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단독 협회장에 입후보해 총회 참석 회원사 만장일치로 제 6대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박지영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추진할 정책으로 크게 ▶정책 반영 ▶정보 공유 ▶협회 활성화를 꼽았다.

“재임기간 동안 추진할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압축됩니다. 첫째, 모바일게임 업체들을 대변한 정책적인 대안을 대정부, 대언론, 대이통사 등을 대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 공유에 힘을 쏟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회 활성화를 위해 협회가 회원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할 계획입니다”

박지영 회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다고 보고 있다. 모바일게임 자체 컨텐츠의 크기는 작을지라도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타이틀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정보이용료와 통신요금을 합하면 2000억원을 넘기 때문에 시장 가치가 나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박지영 회장은 저평가된 모바일게임 시장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발사, 유통사의 전문 구조로 시장이 개편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업계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개발사, 유통사의 역할이 명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모바일에 특화된 게임 개발에 매진하고 유통사는 규모를 키워서 자본력을 가지게 되면 모바일게임 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것입니다”

지난달 28일 다국적 모바일게임 제작사인 게임로프트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선포하는 등 최근 들어 외국 모바일게임 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다. 박지영 회장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당장은 아니지만 향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렇지만 국내 유저들의 기호가 해외시장과 다르게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 업체들의 도전이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 업체들은 이러한 외부 자극을 경쟁력 있는 컨텐츠 개발의 소스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박지영 회장은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이슈 가운데 가장 주목받을 요소로 ‘네트워크’를 꼽았다. 기존 모바일게임 시장이 ‘싱글 플레이’에 초점 맞춰졌다면 올해부터는 ‘네트워크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는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최근 들어 네트워크 요금에 대한 장벽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동통신사에서도 정액제 요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올해를 기점으로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이 다양하게 제시될 것입니다”

박지영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회장은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주식회사 컴투스를 설립했다. 이듬해 국내 최초로 무선인터넷게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일본의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에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2003년에는 타임지 선정 세계 기술대가(Global Tech Guru)에 소개된 바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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