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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블리자드 `빌로퍼` v.s 웨스트우드 `존 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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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의 제작사로 국내 최고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미 게임 개발사 ‘블리자드’ 수석 개발 팀장인 ‘빌 로퍼’와 <타이베리안선>을 제작한 미 게임 개발사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의 개발자인 ‘존 하이트’가 국내서 처음으로 만났다.

이둘의 만남은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지난 1월 24일 국내에 프레스 컨퍼런스를 위해 내한한 수잔 울리샘스 일행과 우연하게 만나게 된 것.

존 하이트씨는 “웨스트우드 스튜디오와 블리자드의 거리가 3km가 안되지만 한번도 빌로퍼를 만나본 적이 없고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며 “재미있는 사람인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와 웨스트우드의 <타이베리안 선>이 경쟁했던 것처럼, 올해 발매 예정으로 두 제작사는 똑같이 액션 롤플레잉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Diablo) 2>와 웨스트우드의 <녹스(NOX)>가 바로 그것. 초미의 관심과 인기 경쟁을 하고 있으며 특히 <녹스>의 경우 ‘디아블로 2 킬러’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다.

이번에 만난 두사람에 대해 소개하면, 빌 로퍼의 경우 <디아블로 2> 수석 개발팀장이고 존 하이트는 <녹스>의 개발자. 또한 한국내의 자사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 중에 만나 심상치 않았다.

빌 로퍼와 존 하이트에게 ‘<녹스>와 <디아블로 2>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상대방이 개발중인 게임을 의식한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두 게임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는 판타지 액션 롤플레잉 장르이지만 직접 플레이해보면 전혀 다른 게임”이라며 “특히 멀티플레이의 경우 <녹스>는 강한 액션성을 둔 반면 <디아블로 2>는 좀 느슨한 ‘스토리’ ‘경험치’ ‘아이템’에 중점을 둔 ‘전혀다른 게임’이기 때문에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라고 둘 다 똑 같은 답변을 했다.

상대 제작사의 게임들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우리는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며 “개발진 모두가 상대방의 게임을 열심히 즐기기도 하고 개인적인 친분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비록 우리들이 만드는 게임들이 유사하지만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배울점이 정말 많다”고 똑 같은 대답을 했다.

경쟁사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질문이지만, 두사람 모두 재미있는 질문이라며 즐겁게 응해줬다.

<녹스>는 EA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2월 중순에 발매될 예정이며 <디아블로 2>는 시디빌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발매될 예정이다.

(게임조선 전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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