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원화 일러스트를 담당한 코바야시 토모미씨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코바야시 토모미씨에 대해 알아봤다.
▶자기 소개를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코바야시 토모미입니다. 서적 관련 일러스트나 게임 이미지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 게임 관련 일은 처음입니다. 제 그림을 봐준 여러분이 좋아하고 즐겨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일러스트 작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2005년 4월경, ‘로맨싱 사가 민스트럴 송’을 그리고 있었는데 한빛유비쿼터스엔터테인먼트 담당자를 통해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마침 로맨싱 사가 관련 일도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참가하게 됐습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코바야시 토모미씨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유럽풍의 분위기가 나는 그림을 그려줄 일러스트렐이터를 찾고 있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게임을 상당히 즐긴다고 들었는데 그라나도 에스파다 베타테스트를 해보았는가? 해봤다면 그에 대한 느낌은 어땠나
게임 플레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게임에 따라 좋아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베타테스트 때에는 마침 바쁜 시기라서 직접 플레이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데모 플레이를 본 적은 있는데 굉장히 우아한 느낌이었고 처음 멤버를 선택하는 부분이 특히 좋았습니다.
▶작가로서 한국 게임의 전체적인 그래픽은 어떤 느낌인가(한국 게임 중 가장 인상깊은 게임 그래픽이 있다면)
사실 아직 한국 게임을 본적이 없네요.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캐릭터 의상은 한국의 다른 MORPG와는 조금 다른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어떤 테마와 컨셉트로 작업을 했는가
게임 속의 그림으로서 그릴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 의상을 입은 등장 인물이 있으면 멋지겠는데”라고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로맨틱하고 멋지고 드라마틱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그림을 그리게 되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코바야시 토모미씨의 스타일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무식한 대장장이 웨폰마스터를 그린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예쁘고 여성스러운 웨폰마스터가 되지 않을까?
글쎄요. 어떨까요? 예전에 로맨싱 사가 3에서 그런 캐릭터를 딱 한번 그린 적이 있는 것 같긴 한데요.
▶MMORPG 장르의 게임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그때마다 그래픽도 추가, 변경되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참여하게 되는가
아직 IMC게임즈와 거기까지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그림의 테마라면 꼭 일하고 싶네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영향받은 사람이나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
일단, 20대 시절부터 아마노 요시타카씨의 그림을 좋아했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좋아하구요. 그리고 이노마타 무쯔미씨가 그리는 소년, 소녀 그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