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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소프트맥스-손노리, 2006년 희망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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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와 손노리가 내년을 재도약의 해로 삼고 비상의 날개를 펼칠 태세다.

소프트맥스와 손노리는 각각 ‘창세기전 시리즈’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등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회사. 이들은 국내 게임 산업이 태동할 무렵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06년 재도약을 위해 내년에 두 회사가 선보일 무기는 다름 아닌 ‘온라인’이다. 최근 2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소프트맥스는 ‘SD건담’의 온라인 버전을 통해 내년을 기대하고 있다. 손노리는 2년 동안 개발했던 게임포털 ‘스타이리아’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내년을 맞는 분위기가 남다르다.

정영희 소프트맥스 사장과 이원술 손노리 사장을 통해 두 회사의 내년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SD건담이 내년 소프트맥스 주무기”

정영희 소프트맥스 사장

정영희 소프트맥스 사장
정영희 소프트맥스 사장은 내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온라인게임인 ‘SD건담 캡슐파이터’를 꼽았다.

소프트맥스와 건담의 만남은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콘텐츠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는 SD건담 사업에 관해 협력중인 반다이측도 뜻을 같이 하는 대목이다.

“SD건담 캡슐파이터는 내년 소프트맥스 온라인 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언론발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건담’이라는 콘텐츠가 온라인 캐주얼 게임 장르로 새롭게 태어나 대중적인 유저층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폭넓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SD건담 캡슐파이터는 내년 1~2월에 베타 서비스를, 7~8월에 상용화를 계획중입니다.”

소프트맥스는 2~3개의 모바일게임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XBOX360 게임인 마그나카르타2(가제)를 2007년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마그나카르타2는 일본에 출시돼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PS2용 ‘마그나카르타:진홍의 성흔’의 정식 후속편으로 소프트맥스가 개발하고 반프레스토(국내 유통사 미정)가 유통을 맡은 야심작이다.

“마그나카르타의 후속 작품을 2007년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전작은 지난 11월 15일 북미에 발매되어 일본과 한국을 포함, 현재 전세계 누적 판매량 40만장을 바라보고 있으며, 프랑스와 이태리를 비롯한 유럽시장 진출도 막바지 작업중입니다. 내년은 전작을 뛰어넘는 후속작의 기틀을 완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PC와 비디오로 양분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 게임 시장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들이 개발돼 인기를 다투고 있다. 소프트맥스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플랫폼에 대해 물어보자 정영희 사장은 “플랫폼 보다는 콘텐츠 우선 정책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대답했다.

“플랫폼 보다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플랫폼의 가치는 시대의 유행을 타기 마련이지만 콘텐츠의 가치는 불변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마그나카르타는 PS2로 출시됐지만 후속작은 XBOX360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SD건담 캡슐파이터 역시 20년 역사의 세계적인 캐릭터 ‘건담’이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차세대 온라인 컨텐츠로 재탄생한 좋은 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해 10주년 행사를 치룬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내년에 임하는 소프트맥스의 각오를 들었다.

“급변하는 한국 게임시장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 국내 게이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나아가 한국의 게임이 세계 무대의 중심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 온라인 사업에 승부 건다”

이원술 손노리 사장

이원술 손노리 사장
이원술 손노리 사장은 내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게임포털인 ‘스타이리아’를 꼽았다.

‘스타이리아’는 손노리가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게임포털로 스타일의 독특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원술 사장은 기존 포탈과의 차별점으로 ‘온라인 게임기 컨셉’을 들었다.

“내년에는 스타이리아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내년 1월에 런칭하는 스타이리아는 손노리 브랜드로 처음 시작하는 온라인 사업이란 점에서 중요합니다. 스타이리아는 온라인 게임기 컨셉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시도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게임포털이 될 것입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내년에는 스타이리아에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원술 사장에 의하면 스타이리아는 내년 연말까지 스포츠, 액션, 퍼즐, 퀴즈 게임 등 최소 10개의 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다. 국내 개발사 외 해외 개발사 3곳도 참여 예정이다. 이원술 사장은 주목할 게임으로 ‘TV히어로즈’와 ‘러브포티’를 꼽았다.

“TV히어로즈는 검하고 총을 주무기로 싸우는 대전액션 게임입니다. 캐주얼 게임이지만 짜임새 있게 기획돼서 상당한 전술이 가능합니다. 러브포티는 스타이리아의 캐릭터를 사용해 손쉽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과거 PC 패키지 게임의 대가로 이름을 날린 손노리는 현재 온라인게임과 비디오게임,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PC 패키지 게임은 지난해 말 ‘패키지의 로망’이라는 타이틀을 낸 것이 마지막이다.

“내년 연말에 PSP로 신작 롤플레잉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모바일로는 내년 중반을 기점으로 2~3개 작품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외에 내년에는 기존 플랫폼에서 이식되는 게임이 없을 전망입니다.”

악튜러스, 포가튼사가, 화이트데이의 후속작은 등장할 수 있을까? 혹시 내년에 깜짝 공개라도 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에 출시 여부를 물어봤다.

“아쉽게도 아직 없습니다. 만약 출시한다면 PC 패키지 게임 말고 비디오게임으로 출시할 것입니다.”

“2006년이면 손노리가 만들어진지 14년째”라는 이원술 사장에게 내년에 임하는 각오를 들었다.

“2006년은 온라인사업의 본격적인 시작과 손노리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손노리는 유저와 함께 호흡하고자 2000년에 3회로 끝낸 손노리 페스티벌을 내년에 개최하기 위해 기획중입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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