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름은 몰라도 151종이나 되는 캐릭터의 이름을 줄줄이 외우게 만든다는 그 화제의 포케몬열풍이 이번에는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번질 기세다. 영화 `포케몬:더 퍼스트 무비'의 사운드트랙 앨범은 미국에서 발매 첫주부터 빌보드 팝 앨범 차트의 10위권에 오르며 200만장이나 팔리는 인기를 누렸다.
이 사운드트랙 앨범의 첫 싱글은 노르웨이 출신의 소녀 듀엣 M2M의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M2M은 16세의 기타리스트겸 가수 마리온 라벤과 17세의 키보디스트겸 가수 마릿 라르센으로 구성된 듀엣으로 두 멤버 모두 노르웨이 오슬로 근교의 소도시 로센스코그 출신이다.
8년전 마리온과 마릿이란 이름으로 동요집을 출반해 인기를 누리며 노르웨이의 가요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이들의 최대 강점은 나이가 어리면서도 자신들의 노래를 집접 작사 작곡한다는 데 있다.
아직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 전인데도 미국에서 각종 스케줄이 밀려 있을 정도로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 `포케몬:더 퍼스트 무비'의 사운드트랙 앨범에는 지난해 등장한 여가수중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 `소다 팝(Soda Pop)'을 비롯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위아 어 미러클(We're a Miracle)', 빌리 크로포드 `포케몬 주제가', NSYNC의 `섬웨어 섬데이' 등 16곡이 수록됐다.
( 스포츠조선 석광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