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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산 최초 PSP 타이틀 소망, ‘불카누스’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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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제페토 사장
“마치 첫 아이를 얻은 기분입니다”

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게임 타이틀인 ‘불카누스(Vulcanus)’의 국내 발매를 이틀 앞두고 만난 김지인 제페토(Zepetto) 사장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게임개발사인 제페토가 개발한 ‘불카누스’는 2차 대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로봇 액션 게임이다. 특히 국산 최초의 PSP 타이틀이란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카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플레이스테이션2 퀄리티의 로봇 액션 게임을 PSP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국내용 게임이 아닌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국산 비디오게임의 자존심입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협상이 진행중으로, 빠르면 2주 안에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첫 해외 진출은 북미 지역이 될 것입니다.”

‘불카누스’는 국산 최초의 PSP 게임 타이틀이라는 꼬리표 외에 개발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일까? 김지인 사장은 제페토의 숨겨진 저력에서 해답을 찾는다.

“불카누스의 실제 개발 기간은 약 10개월로 짧은 편입니다. 이를 두고 밖에서는 짧은 기간 동안 게임을 만들었단 사실에 놀라움과 궁금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은 제페토의 개발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제페토의 개발진은 비디오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한 경력의 소유자들입니다. 또 그동안 플레이스테이션2, XBOX 등의 현지화 작업을 통해 얻은 비디오게임 플랫폼의 노하우가 상당합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스테이션2를 제외하고 PSP로 게임을 출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플레이스테이션2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탓에 PSP에 비해 시장도 넓을 텐데 말이다. 김지인 사장의 대답에 귀가 솔깃해진다.

“간단히 말해 레드오션 보다는 블루오션에서 가치를 찾으려는 이유에서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2는 그동안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게임기란 점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장만을 보고 개발하게 되면 기존 명작 게임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반면 PSP는 이제 막 떠오른 미개척 시장입니다. 이에 PSP로 출시하는 것이 최상의 기회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불카누스(Vulcanus)
최근 전세계 비디오게임 시장은 차세대 비디오게임기의 발표와 곧 있을 출시로 인해 들뜬 분위기다.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시장에 대해 제페토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차세대 플랫폼인 XBOX360과 PS3용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팀에서 차세대 플랫폼의 기술적인 부분을 연구중입니다.”

이제 막 선보인 작품이지만 후속작 계획도 알고 싶어졌다. 기자의 질문에 김지인 사장은 “불카누스의 후속작을 제작할 계획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불카누스 후속작은 PSP 기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카누스 외 타이틀은 제페토가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는 북미 지역의 반응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어떤 플랫폼 기반으로 낼지 고민할 계획입니다.”

일부 유저들이 모 국산 RPG가 ‘불카누스’ 보다 이전에 국내 출시된 점을 들어 ‘불카누스’가 국내 최초의 PSP 타이틀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 물어봤다.

“모 국산 RPG는 새롭게 제작된 것이 아닌 기존 작품을 이식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불카누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PSP 플랫폼에 맞춰 개발된 작품이란 점에서 차별점을 갖습니다.”

제페토가 가장 주목하는 비디오게임 개발사는 어디일까? 김지인 사장은 망설임 없이 슈퍼마리오와 젤다로 유명한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닌텐도를 꼽는다.

“꼼꼼하게 게임을 개발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닌텐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닌텐도와 어깨를 나눌 수 있는 게임 개발사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국산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제페토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및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03년 9월에 설립된 게임전문회사다. 제페토의 주력 사업 분야는 비디오게임이며, 20여명의 게임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가 활동하고 있다. 이달 24일 처녀작인 불카누스가 출시되며, 이전에는 플레이스테이션2, XBOX 전용 외산 비디오게임의 한글화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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