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매니아적인 TCG 개발에도 불구하고 기획, 그래픽, 마케팅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해 화제.
‘여성 3인방’은 “게임 ‘카드왕 믹스마스터’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기존 게임들과 다른 특성을 가질 수 있었다”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선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성 3인방'의 활약으로 헨치(몬스터) 카드의 설명 문구들이 그동안 어느 TCG에서도 보여주지 못했던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지향하고 있다.
■ ‘카드왕 믹스마스터’가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연지 : TV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룰을 익히고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카드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게임의 차별점입니다.
한송이 : TCG의 생소함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게임 진행과 특유의 무한한 게임 내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은희 : 시스템적으로는 헨치 카드를 믹스해 다른 카드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각적으로는 기존 카드 게임과 달리 상대방의 캐릭터가 3D로 등장한다는 점을 차별 요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 이 게임을 즐기면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무엇입니까?
이연지 :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이 게임을 통해 카드화된 점을 꼽고 싶습니다. 특히 카드 소유 욕구가 게임의 재미를 증가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한송이 : 일반적인 TCG 시스템에 캐릭터 개념을 도입해 마치 대전 RPG 같은 인상을 제공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은희 : 자신의 헨치 카드 2장을 믹스해 보다 강력한 카드 1장을 만드는 믹스시스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관련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연지 : 이건 극비인데요. 헨치 카드 가운데 저희 팀원들이 숨겨져 있답니다. 아마 보통 유저분들이라면 잘 모르실테지만 팀 내에서는 너무 닮아서 반응이 상당했답니다.
한송이 : 믹스마스터TCG에서 ‘카드왕 믹스마스터’로 이름을 바꾸면서 밤샘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이 때 홈페이지, 게임클라이언트, 키워드 등록 작업 등이 이뤄졌습니다.
이은희 : 승부욕이 강한 성격으로 인해 이 게임을 즐기면서 밥도 먹지 않고 이길 때까지 계속했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 평소 게임관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이연지 : 쉽고 간단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게임을 선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라면 더 좋겠죠.
한송이 : 재미있다면 장르 구분 없이 즐기지만 유료 게임이면 사양하는 특별한 소신(?)이 있습니다.
이은희 : 복잡하지 못한 성격이라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을 선호합니다.
[최승진 기자 shaii@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