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만갑 윈디소프트 개발이사
양만갑 윈디소프트 이사는 캐주얼게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CCR에서 '포트리스' 개발에 관여했던 양 이사는 윈디소프트에서 '겟앰프드'를 선보이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캐주얼 액션 게임 바람을 일으켰다. 2005년 윈디소프트가 처음 퍼블리싱을 맡아 내놓은 '인피니티' 역시 캐주얼 게임에 가까운 대전 액션 장르의 게임이다.
10년 이상 게임계에 몸담으면서 캐주얼 게임이라는 한 우물만 판 셈이다.
캐주얼 게임, 특히 그 가운데 액션 게임 장르만 선보이게 된 이유를 물었더니 양 이사는 "MMORPG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 훨씬 매력적인거 같다"면서 "하지만 액션 장르만 고집하는 건 아니다"고 대답했다.
사실 지금의 윈디소프트를 만든 '겟앰프드'가 처음 선보였을 때에는 그 누구도 성공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겟앰프드를 개발할 때에 다들 안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인피니티'도 액션 게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피니티'는 2등신의 깜찍한 캐릭터들이 등장, 아기자기한 전투를 펼쳤던 '겟앰프드'와는 달리 8등신의 캐릭터들이 사실적이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액션 온라인게임이다.
최대 8명이 접속해 전투를 펼치며, 하나의 캐릭터 당 3명의 호위병을 거느릴 수 있어 총 32명의 캐릭터가 집단 전투를 펼칠 수 있다. 13일 공개서비스 시에는 우선 6종의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추후 총 24종의 캐릭터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 이사는 "'인피니티' 액션의 핵심는 유저들의 기술(연속기, 일명 콤보) 구사 능력이다."고 전제한 뒤 "집단 전투에 있어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호위병의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는 데 그간 노력해왔다. 따라서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인피니티' 전투의 재미가 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 하반기 동시접속자 수 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성공을 발판으로 연내 해외 진출도 꾀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아직 국내에서 10대에서 30대에 이르기까지 대중적으로 성공한 액션 온라인게임이 없다는 점에서 '인피니티'는 양 이사에게 또다른 도전인 셈이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