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사장은 "회사가 자리를 잡아, 최고경영자로서 할일이 별로 없고 일도 재미가 없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생도 하면서 새로운 벤처기업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이라는 말이 낯설던 지난 94년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 인터넷 접속서비스(ISP)를 시작해, 국내 인터넷 대중화에 공이 큰 인물. 아이네트는 현재 5000여 국내 기업에 인터넷 접속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매출은 350억원에 달하고있다. 허사장은 지난해 미국 PSI넷사에 아이네트를 매각한뒤 전문경영인으로 일해오다, 최근에 스톡옵션등을 정리했다.
허사장은 "6년전으로 돌아가, 다시 밤도 새면서 새로운 기술 기업을 일구고 싶다"며 "개념은 생소하지만 자본금 10억원으로 응용서비스 공급(ASP)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출신. 삼보컴퓨터 정철부사장과 함께 국내 인터넷의 창시자로 불리는 KAIST 전길남교수의 수제자이다.
( 조선일보 = 황순현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