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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WCG 국가우승, 내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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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종목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WCG2005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제 겨우 18살의 류경현군의 작은 얼굴에서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WCG 금메달을 위해서는 우선 국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소 2위를 해야 한다며 요즘은 밥 먹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워해머와 싸움을 벌인다고 했다.

류경현 군이 '워해머'를 처음 접한 것은 지난해 10월. '워해머'가 국내 정식 발매되기 한달 전부터 베타테스트를 통해 즐겼었다.

원래는 WCG2004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황태민 선수와 같은 팀 소속으로 '워크래프트3' 게이머 활동을 했었다. 하지만 어떤 실수로 MBC게임 워3리그 신청에서 누락된 것.

그 이후 선배의 권유로 '워해머'를 시작, 최근에는 자신의 놀라운 실력에 스스로도 놀랬단다. 하지만 국내에서 '워해머'가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하고 관련 공식 대회도 열리지 않고 있어 딱히 활동 무대가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번에 열리는 WCG2005는 류경현 군에게는 아주 중요한 무대일 수 밖에 없다.

"이번에 워해머 종목에서 내가 됐든 누가 됐든 한국팀이 우승을 해서 국내에서 워해머도 이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요즘 류경현 군의 일상은 '워해머'로 시작돼서 '워해머'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프로게이머의 길을 걷기 위해 고2를 중퇴했다. 때문에 류경현 군에게는 이번 WCG대회가 더욱 간절할 수 밖에.

"워해머 저변이 확대되지 않아서 정식 프로게이머의 길을 걷지 못한다면 캐나다로 유학갈 예정입니다. 이미 캐나다 소재 고등학교 입학 시험은 합격한 상태입니다."

유학을 가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류경현 군. 유학도 좋지만 기왕이면 국내에서 프로게이머로서의 길을 걷고 싶다는 18세의 어린 소년.

과연 류경현 군이 내년에 캐나다에서 평범한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을지 국내에서 프로게이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을지 오는 8월에 있을 WCG 국내 예선전부터 유심히 지켜보아야겠다.



(2005.6.16)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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