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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컴덱스에서 검색엔진 선보인 CCR 윤석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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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게임으로, 해외에선 검색엔진으로 승부하겠습니다.”

‘포트리스2’ 게임으로 유명한 ㈜CCR(www.ccr.co.kr)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추계컴덱스2000에 참가했다. 빨간색과 검정색으로 화려하게 꾸민 부스에는 포트리스2 대신 검색엔진 화면만이 가득했다. 부스 간판도 ‘X2SEARCH.COM’. CCR은 이번 전시회에 게임이 아닌, 검색엔진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 2의 검색엔진 시대 열겠다

CCR이 미국 컴덱스에 참가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CCR은 98년 ‘X2웹’이라는 맞춤형 웹브라우저로 참여해 독특한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았다. X2웹은 인터넷 화면을 천편일률적인 사각형 모양이 아니라 관련 사이트에 따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웹브라우저. 햄버거 사이트에선 햄버거 모양으로, 콜라 사이트에선 콜라 모양으로 변한다.

이번에 컴덱스에 출품한 ‘X2서치’는 찾고 싶은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가 초기 화면과 함께 나타나는 검색엔진이다. 검색된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X2서치는 2~3초에 한번씩 검색로봇이 전세계 웹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새로 등록된 사이트의 첫화면을 캡쳐받아 서버에 저장하는 형식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영문판만 개발해 미국과 유럽을 대상으로 수출을 추진중이다. 국내는 내년 중순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X2웹과 함께 선보여 외국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윤석호 사장은 전시회를 방문한 정보통신웹진 ZD넷의 창업자 지프 데이비스와 인터뷰를 하고, 다음달에는 미국의 전국 라디오방송 ‘테크니컬 라디오쇼’에 출연 요청을 받았다. 윤 사장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수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야후가 1세대 검색엔진이라면 X2서치는 2세대 검색엔진”이라고 말했다.

◆게임 포트리스 캐릭터 사업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 선보여

윤석호 사장이 컴덱스 전시장에 머물고 있는 동안, 국내에서는 CCR을 대표하는 제품 ‘포트리스2’ 게임의 놀라운 변신이 있었다. 포트리스2를 서비스하기 위해 지난 7월 분사한 자회사 ㈜GV가 광고대행사 금강기획과 포트리스 캐릭터에 대한 독점 사용권 계약을 맺은 것. GV는 17일 금강기획 사옥에서 130여개 팬시·완구·식음료 업체를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모닝글로리, 바른손, 영실업, 제일제당 등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참여해 포트리스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오리온 프리토레이와는 이미 계약을 맺고, 다음달 ‘포트리스칩’ 과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윤 사장이 미국에 있던 15일에는 포트리스 캐릭터를 사용한 광고가 이미 첫 선을 보였다.

윤 사장은 “포트리스2에 등장하는 13개 탱크들의 캐릭터가 단순하고 귀여워, 출시부터 캐릭터 사업을 겨냥했다”며 “앞으로 캐릭터 수입으로 무료 게임의 한계를 벗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컴덱스 취재단 i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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