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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05년엔 두 배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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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는 두 배로 뛰겠다며 이름을 이런으로 바꾸고 세상을 크게 보겠다며 쌍꺼풀 수술까지 해버린 31살 총각 이런.

낯이 익다 싶었더니 이런은 알고보니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었다. 1994년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며 삽시다'에서 "내가내가내가 두 살 때 우유병을 달랬더니 소주병을 줘…꿍따리꿍따꿍따따…"란 말을 유행시켰단다.

하지만 이 코너는 3주만에 폐쇄. 시청률이 3%도 안돼 SBS 대표가 "차라리 애국가를 틀어라"라고 했단다. 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뼈아픈 기억이었다고…

이후 당시 쌈장으로 유명했던 이기석 선수와 함께 KESPN.net에서 레드얼럿2대회 MC도 맡았다. 어릴 때부터 워낙 게임을 좋아해 별돌깨기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던 실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iTV에서 게임스페셜의 게임진행도 맡은 적이 있다.



이런


"iTV가 없어지면서 후배들과 폭소클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하게 됐어요.마감 이틀전에 부랴부랴 MBC게임 신입MC에 지원했는데 덜컥 서류심사에 붙더라구요."

서바이벌로 열린 2차 관문에서는 최고의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서태지와 아이들의 'You must comeback home'의 노래를 개사한 '이런 must comeback game'을 선보였다.

총 866명의 지원자 중 10명을 선발해서 열린 본선전에서는 자신만의 공식을 준비, 기가 막힌 설명을 선보였다.

GAGMAN = ME! 일단 각 영어공식 아래에 0, 1, 2, 3, 4, 5, 6, 7, 8, 9의 숫자를 채웠다.
321-123=198 ->스타는 세 종족. 두 명이 경기를 해서 1명의 승자가 나온다. 그 승자는 1위지만 연습을 안하면 2위 혹은 3위로 떨어진다. 두 숫자를 빼면 198.

198+891=1089 ->198은 일단 게임에 빠진 팔자라는 거죠. 891은 팔자가 게임인 사람은 그것이 일이 됩니다=프로게이머. 둘을 더하면 1089. 땡땡이 치지말고 팔이 아프도록 게임하라는 뜻.

1089x2=2178 ->여기에 두배의 재미를 더하면 2178이 나오는데 2178을 처음 공식에 대입하면 GAME.



결국 자신의 팔자는 게임이라는 것이었다.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공식을 만들어낸 것.

"앞으로 게임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캐스터가 되고 싶습니다. 사범대학 출신이라 그런지 가르치는데는 자신이 있거든요. 게임에 익숙치 않은 유저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캐스터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2005.4.15)

■ 관련기사 : "전원일기 수남이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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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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