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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늙은 게임 NO! 언제나 청춘 라그나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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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세상에는 일대 혁신적인 변화가 있었다. 열번째 에피소드 슈발츠발드 공화국이 본서버에 업데이트된 것.

어느새 게이머들에게 선보인지 4년이 흘러버린 라그나로크가 그동안 하늘을 찌를 듯이 높아진 유저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발빠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한 것.

2005년 1월4일 사크라이 서버 초기화와 직업별 퀘스트 1차를 시작으로 지난 22일 더 사인 3부 및 게페니아 던전 업데이트까지 숨쉴 틈 없이 업데이트를 진행한 라그나로크 개발팀 이민수 기획팀장을 만났다.

-2005년까지 열번째 에피소드 슈발츠발드 공화국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들었다. 다른 에피소드와 슈발츠발드 공화국의 큰 컨셉을 간단히 이야기해준다면
그 질문은 추리소설 첫 부분에서 이 소설의 주인공이 누군지 가르쳐달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단지 다른 에피소드와의 차이점을 설명한다면 지금까지는 스토리를 그다지 부각하지 않았다. 때문에 이명진 작가의 만화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과 전혀 연관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슈발츠발드 공화국에서는 스토리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현재 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게임 내용면에서 차이점이 있다면 룬미드가츠에서는 마법을 신성시했다. 가령 마법의 흐름을 몸으로 느껴서 몸 밖으로 표출을 시킨다. 하지만 슈발츠발드에서는 마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계산해야 한다. 때문에 슈발츠발드에는 마과학과 공장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체적으로는 스팀펑크 분위기다. 포링의 외형을 변화시켜서 기계호수를 착용한 포링도 등장한다.

-슈발츠발드만의 재미요소가 있다면
게임 내 이벤트를 운영팀에서 직접 열어줘야만 하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졌었다. 이번 슈발츠발드 에피소드에서는 유저들이 직접 퀘스트를 통해서 이벤트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퀘스트를 완수하고 이벤트에 참가한 게이머들에게는 희귀 아이템을 증정하는 방법을 통해 확실히 보상해줄 것이다. 때문에 유저들의 과시욕과 레벨업에 대한 욕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외에 스토리를 많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퀘스트도 스토리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민수 팀장


-지금까지 사크라이 서버를 통해서 많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2월과 3월 두번에 걸쳐 신규 카드 180종을 추가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 카드를 이용하면 다른 유저들과 확실히 차별화된 무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한없이 기다려지는 업데이트지만 운영팀에게는 바짝 긴장해야 하는 업데이트다. 기획과 운영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카드 조합이 종종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카드조합은 약 2개월동안 사크라이 서버에서 테스트를 거친다.

-향후 계획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해 달라
2005년 상반기 중으로 아인브로크에 숨어있는 배후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그 전까지 게이머들은 슈발츠발드 공화국 에피소드의 각종 퀘스트를 통해서 그 배후를 유추해 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전승 스킬과 신규 장비도 대거 준비 중이다.

3/4분기 중으로는 대규모 던전이, 4/4분기에는 슈발츠발드 공화국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원도시 휘젠이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것이다.

-이번 업데이트와는 상관없지만 지난해 야심차게 준비하던 라그나로크 글로벌 맵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글로벌 맵을 하나 제작하는데 보통 2~3개월이 걸린다. 라그나로크 업데이트 작업도 빠듯한데 글로벌 맵에 많은 시간이 빼앗겼다. 또한 라그나로크의 전체적인 컨셉과도 어울리지 않았다. 대신 타 국가 유저들을 위해 글로벌 몬스터와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민수 팀장은 이번 슈발츠발드 공화국의 최고 목표는 오래된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단장된 게임이 나오는 요즘, 4년이 지난 라그나로크가 유저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미를 끊임없이 부어줘야만 한다는 것.

라그나로크가 2005년 한해동안 얼마나 많은 유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2005.3.31)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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