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3년 간은 '다이너스티'라는 제작사에서 바둑이나 체스와 비슷한 형태의 모노폴리 게임을 개발했었고, 어느 정도의 성과도 맛보았지만 한계에 부?혔다. 1996년부터 에이서의 상품부에 입사해서는 만족하며 일을 해오고 있다.
동료직원 Regina Sun, Wen Kun 과 함께 24일 한국에 도착해 위자드 소프트, 이소프넷 등 국내의 유통사와 잡지사 등을 둘러보았다고 한다. 감상을 물었더니 "한국은 대만보다는 훨씬 게임 시장이 크다. 그런 점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하지만 잡지사가 너무 자사의 게임제작사나 유통사를 끼고 도는 경향이 있다"며 날카롭게 꼬집기도 했다.
프리랜서로 게임지의 리뷰와 칼럼을 쓰기도 했던 그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한때 게임의 리뷰를 쓰면서 자신이 사기꾼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었다는 그의 진실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내일인 26일 다시 대만으로 떠나는 그는 게임조선에 자신의 사진이 실리면 너무 바빠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 아닌 걱정(?)을 털어놓으며 기분좋게 미소지었다.
[조혜정 기자 astral@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