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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닌텐도DS가 PSP에 승리할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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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어드밴스, 게임큐브에 이어 오는 12월2일 출시될 예정인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DS의 국내유통사업을 전개하게 될 대원씨아이 게임사업부.

SCE의 휴대용게임기 PSP와 일대 결전을 앞두고 닌텐도DS 사업을 앞장설 손찬호 닌텐도 사업부 담당자를 만나 향후 시장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해 닌텐도DS에게 승산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모두 포괄해서 하는 얘깁니다."

그는 닌텐도DS가 휴대용게임기 시장에서 승자가 되리라는 전망의 이유로 3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가격입니다. 이미 닌텐도DS의 가격은 1만5000엔으로 발표가 났죠. 국내에서도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방침입니다. 반면 SCE는 아직 PSP의 가격조차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데 모르긴해도 25만원 이상으로 매겨진다면 유저들의 심리적인 마지노선을 넘게 되어 버립니다."

비단 PSP뿐 아니라 일반 PDP에 대해서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게 그의 생각. 장차 무선인터넷 또는 전자사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주변기기나 소프트웨어가 나와 준다면 20만원대 초반의 PDP로 판촉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닌텐도DS의 장점인 터치스크린 기능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좋은 토양이 되리라고 내다봤다.

"둘째는 유통에 대한 노하우입니다. 휴대용게임기 시장은 가정용게임기와는 또 다른 유통망과 경험,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SCE도 SCEK도 이런 점에서 닌텐도나 대원씨아이에게 한 발 뒤쳐져있죠."

그는 대원씨아이가 닌텐도의 단순유통업체라는 일부의 비아냥에 대해서도 "이번에는 다르다"고 벼르고 있었다.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유명 온라인게임들과의 연동사업을 추진중인 것은 물론이고 대원씨아이 자체적으로도 DS용 게임 타이틀도 준비중이라는 것.

"셋째는 타이틀입니다. PSP는 게임기에 대해 가장 많은 구매욕을 지니는 세대인 저연령층을 끌어들일만한 게임이 부족합니다. 닌텐도는 포켓몬스터나 마리오 등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는 닌텐도DS에서 GBA 타이틀의 구동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큰 매력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팩을 서로 교환하며 즐기는 저연령층의 특성상 이미 국내서만 20만대 이상 보급된 GBA는 PSP가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이다.

"PS2가 PS의 사용자를 그대로 흡수했듯이 닌텐도DS 역시 PS2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지니고 있는 게임기"라며 "닌텐도측도 (수퍼패미컴이 PS에게 패권을 빼앗긴 사실을 예로 들며) '한 번 당하지 두 번 당하냐'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2004.10.12)

[이용혁 기자 leey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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