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 목적은?
폴 샘스 & 랄프 베커 :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의 판매량은 전세계적으로 봤을 때 엄청난 수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장을 둘러보기 위해서 왔다.
스타크래프트 후속편에 대한 코맨트를 해줄 수 없나?
폴 샘스 : 스타크래프트의 제작기간은 매우 길었고 그 이후에도 '부르드워' 작업이 곧바로 들어갔기 때문에 제작진이 쉴만한 시간이 없었다. 이제 그들이 쉬어야할 시간을 줄 때이고 지금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2’ 제작에 총동원되고 있고 ‘워크래프트 3’ 가 그 다음이다. 그 이후에는 아마도 스타크래프트 후속편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정확한 것은 없다.
웨스트우드사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폴 샘스 : 웨스트우드는 전략 시뮬레이션에 있어서 항상 좋은 라이벌 관계였다고 생각한다. 그쪽에서 '듄 2'가 나올 때 우리는 워크래프트, 커맨드&퀀커가 나올 때 워크래프트2, 다음에 우리의 스타크래프트가, 그리고 웨스트우드의 타이베리안썬이 나왔다. 커맨드&퀀커는 많이 해보았지만 타이베리안썬은 조금 해보았다. 웨스트우드의 게임은 매우 멋지다고 생각한다.
블리자드 사는 자사의 라이센스를 한국 시장에서 한 회사가 아니라 여러 회사로 분산시켜 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디아블로 2’는 다른 업체에서 발매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폴 샘스 : 블리자드나 아바스의 정책은 한 회사만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회사가 같이 공동으로 커 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정책을 결정할 때, 아바스와 블리자드 중 어느 곳이 더 파워가 있나?
랄프 베커 : 바로 내가 더 파워를 가진다(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힘주어 말했음)
폴 샘스 : (웃으며)랄프 베커씨의 말이 맞다. 이번에 KBK나 캐릭터 사업 역시 아바스사가 많은 결정을 내렸다.
폴 샘스 부사장은 한국에 자주 오는 것으로 안다.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자들은 방한 계획이 없나?
폴 샘스 : 나도 데려오고 싶다. 내년 초에 ‘스타크래프트 마스터즈 2000’ 대회가 열리는데 아마도 그때 스타크래프트 개발진 중 몇 명을 보게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조선 전형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