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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버보드의 묘미는 묘기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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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화 전 동접 1만명 돌파하면 에버랜드 쏩니다."

상용화 후 1만명도 아니고 상용화 전 1만명이라니 참 욕심이 없는 사람인 듯 했다. 그것도 간단한 게임조작 등으로 최근 MMORPG를 제치고 게임인기 선두로 나서는 추세의 캐주얼게임 개발자 말이기에 더욱 놀랍다. 이 욕심없는 개발자는 누구일까?

바로 5일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는 애니파크의 캐주얼 라이딩게임 '호버보드ASDF'의 김경률 기획실장이다.

"클베 마지막쯤에 제한 인원이었던 1000명을 돌파했기 때문에 조금 자신감은있지만 너무 성급한 목표를 정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요즘 잘 나간다는 캐주얼 게임들도 처음부터 잘 됐던건 아니거든요."

'호버보드ASDF' 클로즈 베타테스트 초기에 접해 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서버와 클라이언트 불안으로 튕겨나가는걸 반복했던 기간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픈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쳐놓은 상태라고 김실장은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오픈을 하루 앞둔 날(4일)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답지 않게 여유있는 모습이었다.

자신있는 모습에 최고로 인기있다는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와 은근히 비교해봤다. 김실장의 대답은 명쾌했다.

"'카트라이더'가 스피드와 드리프트라면 '호버보드ASDF'는 묘기와 다양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속도감은 '카트라이더'가 뛰어나다 할지라도 화려한 묘기와 공격 및 방어 아이템을 이용한 다양한 전략을 짜내는 재미가 묘하다는 설명이다.

ASDF 키만 시간맞춰 2번 누르기만 하면 묘기는 다 부릴 수 있는건데 특별한 재미라고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다양한 묘기를 위해 콤보도 생각 중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인터뷰 중 재미있는 개발과정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었다. 원래 '호버보드ASDF'가 보드 라이딩 게임이 아니라 달리기 게임이었다는 것. 김실장이 어릴적 오락실에서 트랙을 돌며 달리기하는 게임을 재밌게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들기 시작했던 게임이란다. 하지만 달리는 캐릭터의 발 모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소위 장난이 아니었던 것. 혹 캐릭터가 넘어지기라도 할 경우 발모양은 또 어떻게 그려야 할지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단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호버보드를 타고 달리는 보드 라이딩게임 호버보드ASDF. 원래 게임명도 '위즈보드'였다. 너무 평범하다는 의견 때문에 바꾼 것이 '호버보드ASDF'였던 것.

"재미있는건 분명 확실하기 때문에 목표치인 8월 중 5000명, 상용화하는 10월 전 1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봅니다. 10월 중 평일에 에버랜드 놀러 갈 테니까 꼭 참석하세요."

(2004.08.05)

[백현숙 기자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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