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전문 여성 MC 1호 최은지(23).
최근 게임전문 방송국 개국 러시와 함게 주가가 폭등세다. 166㎝의 늘씬한 키에 미소와 쏙들어가는 볼우물이 눈부신 가을 하늘 같은 여자다.
예쁘고 말만 잘하는 MC가 아니라 게임에 관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운', 게임판의 보기드문 재색을 겸비한 전문 MC다.
그가 진행하는 게임방송을 보면 귀가 즐겁다. 스타크래프트, 피파, 인기절정의 디아블로2까지 해박한 게임지식을 쏟아내며 상황을 한눈에 들어오게 해준다. 용어마저 버벅거리며 둘러대는 일부 급조된 게임 MC와는 차별된다.
"게임을 좋아해요. 이래봬도 마니아라구요"
특별히 공부를 한 것이 아니고 틈만 나면 게임 삼매경에 빠지는 `광'이다.
상큼한 미소에 빠져 어설픈 실력으로 한수 알려주겠다고 덤비는 엉큼한 남성 게이머들은 번번이 망신살만 뻗친다.
사실 그는 한때 축구게임 피파전문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전력도 있을 정도로 `고수'다. 물론 외모만 봐선 도저히 `미스 게임'이란 상상이 가질 않으니 고개를 끄덕일 상황이다.
그가 게임 전문 MC로 나서게 된건 지난해 10월 인천방송 게임 프로그램 `열전 게임챔프'의 진행을 맡게 되면서 부터.
현재는 케이블 TV `채널V'와 KBS 인터넷 방송 `크레지오'(www.crezio.com, 스타명인전략)에서 프로를 맡고 있다.
사실 처음부터 잘한 것은 아니다. 최소한 시청자들 `수준'은 됐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 엉뚱한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핀잔을 들은 게 한두번이 아니었다. 지금의 `내공'은 그렇게해서 쌓인 것이다.
그의 팬들은 모두 `게임광'. 따라서 팬레터도 메일로 날아든다.
팬메일에서 자주 던져지는 질문들의 답을 살짝 공개하자면 이렇다.
"남자 친구는 아직 없어요. 센스있고 현명한 남자라면 언제든지 환영이예요". 외모는 중요하지 않지만 영화배우 유지태같은 타입이라면 금상첨화. 요즘 즐겨하는 게임은 디아블로2고 배틀넷에서 `바바리안' 키우기에 정신이 없단다.
[임태주 기자 spark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