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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日게임시장, 대세는 온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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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장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
게임조선은 지난 27일 토쿄 빅 사이트 서관 2홀에서 개최된 '라그나로크 온라인' 드림 스테지엄 행사에 참가한 손태장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과 모리시타 가즈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익히 세간에 알려진대로 손태장 회장은 일본 굴지의 IT기업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이자 전 세계 IT산업을 이끌고 있는 요주 인물 중 한명인 손정희씨의 친동생. 현재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직과 일본 브로드밴드 사업인 야후BB의 경영을 맡고 있다.

손태장 회장은 "향후 몇년안에 일본에 온라인게임이 굳건한 토양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온라인게임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육성책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손태장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하 손)과 모리시타 가즈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사장(이하 모리)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소프트뱅크나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온라인게임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손) 소프트뱅크 그룹 측에서 겅호온라인언터테인먼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내 개인 회사이면서도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아 설립했다.

이 밖에도 엔씨저팬, 야후BB 등의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모두 온라인게임 관련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됐고 소프트뱅크 측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일본내 배급사인데 자체적으로 온라인게임을 제작해보고 싶지는 않은가?

(모리) 원칙적으로 이 자리에서 답할 이야기는 없다. 앞으로 그라비티에게 공동으로 온라인게임을 제작해보고 싶다는 제의는 해보고 싶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설립일과 매출액을 알고 싶다. 일본내 배급한 한국 온라인게임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겅호 측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게임이 있나?

(모리) 설립일은 1994년이고 온라인게임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다. 매출은 공개할 수 없다. 현재 가장 도움이 되는 게임이라면 '라그나로크 온라인'이다.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넘어선 상태고 이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중 최고 수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일본에서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모리) 이유는 두 가지라고 본다. 캐릭터성과 커뮤니티 성이다.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과 그림이 일본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섰다고 본다.

커뮤니티 성은 물론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이 우선적으로 일본에서 개척한 것이지만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쉽고 간편하게 타 유저와 정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N의 '한게임 저팬'이 현재 일본 온라인게임 1위라는 얘기도 있다.

(모리) '한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성격이 다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게임을 무료로 제공하는 포탈 웹사이트다. 유저 층 자체가 다르다고 본다. 그리고 '한게임'을 이용하는 이들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즐기거나 눈을 돌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관련된 부대 사업이 어느정도의 매출과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는가

(모리) 이제 막 걸음마 단계라서 그 점에 대해 말할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카드게임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 등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소재로 한 다양한 것들이 하나로 뭉치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본다.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가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 앞으로 온라인게임 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고 운영할 것인가?

(손) 원래 일본에서 게임을 말한다면 가정용 비디오게임이다. 당장 여타 아시아 시장처럼 온라인게임이 대세이자 주류로 나가기는 어렵다고 본다. 하지만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도 온라인게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제 어떤 게임이건 간에 온라인이나 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다면 살아날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 시장의 대세는 이미 온라인을 포용하고 있는 온라인게임이 쥐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을 놓고 게임을 말할때 온라인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04. 06 .28)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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