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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뢰받는 게임산업협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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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게임산업협회 회장
"한국게임산업계가 진일보하는데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달 28일 출범한 한국게임산업협회(KAOGI)의 초대 회장을 맡은 김범수(38) NHN 대표는 "게임산업협회가 어렵게 출범한 만큼 새 협회에 대해 기대가 매우 큰 것 같다"며 "당장의 가시적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게임의 산업적, 문화적 인프라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게임업계는 그간 20여개 협회가 난립하면서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 게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정부 부처와 업계 내부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통합협회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김범수 대표는 현재 한국 게임산업의 현주소가 국내 시장의 성공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전환기라며 협회가 게임 업체들의 힘을 합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중장기적인 게임산업의 비젼을 제시하고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고, 대중문화로써의 정착, 게임업계의 사회, 문화적 책임 등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회원사들의 힘을 모아 실천해 갈 방침이다.

김대표는 "그간 게임업계가 내부적인 성장과 발전에 에너지를 집중해 오면서 사회전체와 커뮤니케이션이 충분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며 "새 협회는 업계 안팎으로 신뢰받는 구심점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협회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기대의 시선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회원사가 NHN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웹젠, 한빛, 플레너스, 네오위즈 등 대형 업체들로 구성돼 메이저 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김범수 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대형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하는 것 자체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한 후 "결코 배타적인 회원정책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산업은 크고작은 회사가 어우러져야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새 협회는 중소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범수 회장은 초대 협회장으로써 책임감과 사명감을 원동력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 협회에 대해 격려와 질책을 부탁했다.

(2004.05.11)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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