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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게이머와 공존할 수 있는 온라인게임 제작이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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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은 최근 그리곤엔터테인먼트(대표 조병규)에서 손오공(대표 최신규)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가람과 바람 팀과 지난 6일 손오공 본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90년대 중반부터 지난 2002년까지 꾸준히 정통 PC게임을 개발해 온 가람과 바람 팀은 현재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롤플레잉형 3차원 온라인게임 '씰 온라인'의 기틀을 다잡은 개발자들이 주축으로 활동 중에 있다.

인터뷰에 응해준 양광섭 가람과 바람 팀 개발관리매니저는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색다른 시스템과 구성을 갖춘 온라인게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가람과 바람 팀의 갑작스러운 손오공으로의 이적 때문에 말들이 많다. '씰 온라인'의 향후 서비스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일단 갑작스러운 이직은 아님을 밝힌다. 기실 가람과 바람 팀이 그리곤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적으로 이탈하기 전에 일부 멤버들은 타사로 이직, 근무중이었다. 가람과 바람 팀이 그리곤엔터테인먼트에서 완전하게 떨어져 나온 후, 과거부터 현직 멤버들이 서로 모여 더 나은 게임을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그 기착지가 손오공이 됐다.

그리고 가람과 바람 팀이 '씰 온라인'의 제작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개발자들이 이탈했다고 해서 게임 운영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지금까지 국내 대다수의 온라인게임들은 운영 부분에 있어서 모두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했어야 한다.

현재 손오공의 이미지는 PC 패키지 게임 배급사로 각인이 되어있는 상태다

가람과 바람 팀은 순수 게임 개발팀이다. 팀원들은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과 경영진이나 퍼블리셔의 과도한 간섭이 없는 체계를 갖춘 회사를 원했다.

최 대표님과 면담을 해봤는데 최전선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의 애환을 십분 이해하시는 느낌이었다. 최고경영자의 판단이 저렇다면 손오공의 사풍이나 노선이 어떤 방향인지는 대충 가늠할 수 있었다.

실제로 입사한지 한달이 지난 현 시점에서 우리의 결정이 옳았다고 본다. 대부분의 배급사나 퍼블리셔들이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과 결과만을 요구하지만 손오공만큼은 다르다는 것이 팀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가람과 바람 팀은 총 몇 명으로 구성되어 있나

현재 총 인원은 9명으로 이들은 PC게임 '씰'을 비롯한 '나르실리온' 및 온라인게임 '씰 온라인'과 '딜디아' '트릭스터' '판타지 마스터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파트별로 게임 기획자가 2명, 게임 디렉터가 1명,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가 1명, 서버 프로그래머 1명, 그래픽 디자이너 2명, 일러스트레이터 1명, 총괄업무 담당자 1명이다. 향후 개발 스케쥴에 따라 추가로 인력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국내 게임 개발팀 중에서 가람과 바람 팀만큼의 네임 밸류를 갖고 있는 곳도 흔치 않다

게이머들이 가람과 바람 팀이 제작한 게임에 후한 평가를 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꼭 잘했다기 보다는 게이머들이 가람과 바람 팀 소속 개발자들의 의도와 새로운 아이템에 대한 시도를 긍정적으로 보아준 것이 오늘의 결과를 있게 해줬다. 앞으로도 꾸준히 게이머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 항상 함께하는 게임 개발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개발중인 게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아직 구체적으로 이렇다라고 말해줄 수 있는건 없다. 롤플레잉 형태의 온라인게임이고 개발자의 의도와 테마가 느껴지는 형태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모험과 탐험, 연구 등 교육적이면서도 해학적인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향후 꼭 한번 개발해보고 싶은 플랫폼이나 장르가 있나

우주를 무대로 한 온라인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다. 그렇다고 루카스아츠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 공개한 온라인게임 '스타워즈: 갤럭시즈'와 같은 방대한 세계관은 사양한다. 굳이 비교한다면 PC용 3차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홈월드'가 적당하겠다.

국내 온라인게임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게임의 주제와 테마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게이머가 흡수할 수 있는 게임의 주제와 테마 발굴이 절실하다. 게이머가 게임과 더불어 함께 호흡할 수 없다면 공염불에 그칠 뿐이다. 결과적으로 개발자가 게이머들의 습성과 취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소재를 창작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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