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터널시티 기획이사 권종진
몬스터넷이 개발한 온라인게임 '이터널시티'가 그 주인공으로 대박을 꿈꾸는 10여명의 개발자들이 함께 만들어 낸 온라인게임이다. 몬스터넷에서 몬스터는 '괴물'이 아닌 '대박'의 의미로 인터넷에서 꼭 성공하겠다는 의미에서 社名을 몬스터넷으로 지었단다.
몬스터넷 개발팀 대부분은 '이터널시티'의 개발 초기부터 함께 동고동락해 온 사이로 "현재 게임 개발에 어려운 형편이지만 개발팀 대부분이 초기부터 함께 역경을 겪어 왔다"면서 팀웍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게임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하자 "한국적 배경과 다수의 몬스터와의 통괘한 전투가 특징인 게임"이라고 '이터널시티'를 설명했다. 사실 '이터널시티'는 기획에만 5년의 시간이 들어간 게임으로 국내 초창기 유명 온라인게임 중 하나인 '헬브레스'의 개발자 출신인 권종락 대표가 기획하고 개발에도 참여했다.
몬스터넷 개발팀은 최근의 가파른 인기상승에 대해 "한국적이란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면서 "서양 판타지 배경의 온라인게임에 비해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이터널시티'는 대규모 몬스터와의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통해 통괘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며 "슈팅게임과 같은 타격감이 장점"이라고 게임을 설명했다.
'한국적인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는 개발팀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민족정신을 배울수 있도록 '역사찾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현재 게임내에서 종로, 중곡동, 구의동, 경주, 경복궁, 이순신 장군 동상 등 역사적 유적들을 클릭하면 실시간 웹 접속 시스템을 통해 역사적 유래, 사실, 문화적 가치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명지대 사학과와 제휴도 체결한 상태.
또 게임 내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어설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명성황후 지키기, 일제징병에 끌려가는 동포 구하기 등 민족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한 대부분의 온라인게임들이 해외 수출에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쉽다"면서 "'이터널시티'는 한국적 온라인게임인 만큼 해외수출에 중점을 두기보단 국내에서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2004년 포부를 밝혔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