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전방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터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최신규 손오공 사장
"2004년이 원숭이 해인 만큼 이름에 걸맞는 성과를 보여 주겠다"

게임을 비롯한 완구와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으로 정평이 난 손오공 대표 최신규(47) 사장은 5일 게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2004년 한해의 각오를 다졌다.

세간에 알려진대로 최신규 사장은 11세 약관의 나이로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 연 매출액 1천억원을 목전에 둔 우량 컨텐츠 기업, 손오공의 기틀을 세웠다.

최신규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손오공은 해외 유명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종류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완구 사업과 더불어 한국 고유의 문화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담은 공예품과 놀이기구의 개발과 제작에 매진, 국내를 대표하는 완구 기업으로 일찌감치 자리매김 했다.

작년 5월에는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의 배급을 맡으면서 PC게임 배급사로의 신고식도 끝마친 상태.

최근에는 다국적 게임 배급사 아타리 및 일본 게임 개발사인 사이버프론트제넥스코리아와 계약을 체결, 2004년 전반기까지 20여종이 넘는 PC 및 가정용 비디오게임을 국내 선보이겠다고 선언하면서 국내 거대 게임 배급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사장은 "전 세계시장을 통틀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한가지 아이템만으로 성공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일본과 같이 완구와 애니메이션, 게임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대응을 하지 않고서는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도, 살아남을수도 없다"고 역설했다.

최초 손오공의 국내 게임 시장 진출을 두고 여기저기서 말도 탈도 많았다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게임 타이틀의 판권 계약 과정에서 좋지 않은 루머가 나돌긴 했지만 손오공은 그것에 개의치 않고 작년 한해동안 공격적인 게임 시장 진출을 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금년에도 시장 상황이나 흐름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선두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국내 PC게임 시장이 사장될 위기에 처했는데 그쪽에 발을 담구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며 "제 아무리 국내 경기가 곤두박질 치고 여러 요건 때문에 PC게임시장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지만 그렇다고 모두들 손을 놓아버린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미래 시장을 우리 손으로 죽이게 되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인터뷰 말미에서 최 사장은 기술자 출신 CEO답게 "남의 것을 무작정 들여오기보다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 한 것이 지금의 손오공을 만들었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몸 담고 있는 CEO들이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은 물론이고 해외의 선진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 것으로 만드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