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영훈 크레모아 대표
이처럼 다소 파격적인 비교 광고를 기획했던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의 노영훈 대표는 국내 온라인게임 광고도 전문적인 기법을 도입해 한단계 도약할 시기라고 강조한다.
"콘솔게임의 강국인 일본의 경우 TV광고 10개중 하나 정도는 게임광고"라며 "국내 게임시장도 1조원대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게임관련 광고시장의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국대 광고학과를 졸업한 노영훈 대표는 99년 인코애드에서 처음 광고일을 시작했으며 2001년 크레모아의 전신인 애드펌을 거쳐 2002년 크레모아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를 맡기까지 쭉 광고일만 해온 전문 광고인이다.
2001년에는 "유혹하는 어른은 많았지만 야단치는 어른은 없었어요"라는 카피 문구의 공익광고로 대한민국 공익광고 대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노대표가 게임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01년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로 공개경쟁을 통해 광고수주를 따냈지만 '마그나카르타' 출시 후 발생한 버그 문제로 광고는 제대로 집행되지도 못한 채 사장되고 마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현재 이 업체가 진행중인 게임관련 업무는 CCR이 퍼블리싱하는 '트라비아'의 온라인배너, 신문, 잡지 광고, 옥외광고를 맡고 있으며, 무협 온라인게임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씨알스페이스 '디오'의 지하철 광고를 제작했다.
이외에도 '디오'의 경우 마케팅 홍보 기획, 온,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다크에덴'의 광고도 진행중이다.
공교롭게도 최근들어 각종 게임순위정보 사이트에서 '트라비아' '디오' '다크에덴'의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 2004년 사업의 중심축을 온라인게임 사업분야로 옮겨 전문 광고 대행사를 표방한 노대표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
작금의 게임광고시장에 대해 노대표는 "제일기획, 금강기획 같은 메이저 광고대행사의 경우 10억이하 규모의 프로젝트는 하청업체에 주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와 광고 노하우를 갖춘 전문 업체가 강점을 가질 수 있다"며 "게임시장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명 광고의 패러디 광고 같은 참신하고 전문적인 광고기법을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를 위해 미국, 일본 등의 게임광고사례를 조사, 축적하는 한편 분석 툴을 사용해 광고 효과를 계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오는 7월이나 8월부터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대표는 끝으로 "능력있는 게임 개발사와 파트너를 이뤄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영훈 대표 adstudio@ad.co.kr]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