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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C게임 이제 안만들겁니다…이원술 손노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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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즐거움 외에 다른 가치는 주고 싶지 않습니다."

손노리 이원술 대표를 생각하면 '재미' '즐거움' '엽기' '코믹'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진지함' '무거움'이란 단어와는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는 지난 94년부터 내놓은 PC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비롯해 '다크사이드 스토리' '포가튼 사가' '악튜러스' '화이트데이' 등 모든 작품들에서 특유의 코믹과 엽기를 묻어냈다.

"삶이 즐거우면 좋잖아요. 게임을 통해 중독이나 현거래 같은 부정적인 영향이 아니라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 즐기고 기뻐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12월1일 플레너스 게임사업본부가 손노리와 엔트리브로 분리되면서 손노리는 본격적으로 손노리만의 온라인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레이싱게임 '카툰레이서'를 '카툰레이서 플러스'로 업그레이드시키면서 각종 재미 요소를 추가시켰다. 자동차가 축구를 하는 '카레사커'와 전투를 펼치는 '배틀범퍼', 경기 도중 자동차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카레콘'등.

손노리가 개발해서가 아니라 '카툰레이서 플러스'가 정말 재미있다는 이 대표는 업데이트 하루만에 동접이 약 30% 증가했으며, 카레콘도 약 4000개나 판매됐다며 즐거워했다.

"올해는 '카툰레이서 플러스'를 통해 손노리도 온라인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앞으로 PC게임은 개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PC게임 개발 중단 선언으로 지금까지 손노리의 PC게임을 사랑해줬던 팬들에게 미안함도 있다. 하지만 손노리가 존재해야지만 팬들도 있을 수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이 이대표의 설명이다. 손노리를 진정 사랑하는 팬이라면 그들의 결정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이대표는 생각한단다.

대신 지금까지 선보였던 PC게임을 모바일화해 선보이기로 했다. 첫 작품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시리즈.

이외 온라인게임의 해외 진출에도 열심을 내려고 한다. 이미 일본, 대만, 중국에 진출한 '카툰레이서'의 무대를 유럽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온라인게임이 잘되면 그 게임을 비디오게임으로 이식하는 작업도 하고 싶다는 속내를 비쳤다. 작년에 비디오게임을 직접 개발하고자 시도했지만 기술적 한계를 느껴 중단했던 비디오게임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고 싶단다.

"손노리에게 PC게임만을 고집하라는 것은 손노리를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온라인에서도 성공한 손노리를 기대해 보십시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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