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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장 한국적인 온라인게임으로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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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베인'은 기술력이나 기획력 면에서 절대 뒤떨어질 것이 없는 3D 온라인게임입니다. 운영 방식과 문화적 이질감으로 인해 국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끄는데 잠시 시련을 겪었을 뿐이라고 봅니다"

'섀도우베인'의 국내 시장 안착 실패 원인과 리뉴얼을 전격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한 정대하 KBK 게임 기획팀 대리는 이와 같이 답했다.

29일 게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E3에서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힐만큼 '섀도우베인'의 기술력과 작품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일반 유저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조작법과 게임 진행법, 정서 차이 등의 문제점이 한꺼번에 터지는 바람에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고 숨겨놓았던 속내를 털어놨다.

그의 말대로 '섀도우베인'은 '에버퀘스트'와 '애쉬론즈 콜2'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과 같은 외산게임들과 더불어 지난 2003년 한해동안 게임유저들을 상대로 이름 알리기에 바쁜 행보를 거듭했다.

하지만 한국 유저들의 입맛을 맞춘 '리니지2'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토종 온라인게임들에 밀려나는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선봉에 서서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정벌을 외쳤던 '에버퀘스트'의 서비스가 전격 중지되면서 '섀도우베인'을 비롯한 외산 온라인게임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KBK 측은 이러한 난관을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카드를 빼들었다. 바로 '섀도우베인'의 개발사인 미국 울프팩스튜디오를 인수, 가장 한국적인 온라인게임으로 '섀도우베인'을 변모시키는 대작업을 시도하고 나선 것.

"그동안 '섀도우베인'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해오면서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반영하고 게임의 시스템을 손볼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며 "그 해결책으로 울프팩스튜디오와 연합전선을 구축, 한국 유저들의 성향과 문화와 흡사한 완전히 새로운 '섀도우베인'을 제작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KBK가 울프팩스튜디오 인수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현재 '섀도우베인' 신버전의 완성도는 90% 정도로 자체적인 내부 테스트를 거쳐 오는 2월중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테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KBK 측은 성공적인 오픈 베타테스트 실시를 위해 테스터 모집 등의 제반사항을 모두 결정짓고 만반의 준비를 끝내놓은 상태다.

정대하씨는 "'섀도우베인' 신버전은 쉬운 조작법과 더불어 유저가 입맛대로 자신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으며 게임을 즐기는데 편의를 보장하는 다양한 기능과 지역 등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이전의 '섀도우베인'은 더 이상 없다고 보면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니지2'와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최고의 기대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대한 대비책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섀도우베인'은 단순히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들과 비교할 수 없는 작품성과 게임성을 겸비한 일종의 문화 작품"이라며 "전혀 새로운 타입의 온라인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 '섀도우베인'만한 게임도 없다"고 게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아울러 그는 "'섀도우베인'의 런칭과 동시에 펼쳐질 홍보 계획을 현재 차근히 준비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저들의 눈과 귀를 홀릴만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과 더불어 '섀도우베인'의 게임성을 완벽하게 보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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