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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엔씨 '아이온2', 수염 깎은 김남준 PD 라이브 방송 진행, PvP & 내실 콘텐츠 부담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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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을 통해 3일 업데이트 예정 사항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업데이트는 PvP에 대한 부담감을 대폭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주신의 흔적 콘텐츠의 피로도를 낮추는 개선안도 공개됐다. 또 12월 10일 진행 예정인 업데이트 내용도 미리 언급하기도 했다.
 
시공의 균열에 전쟁 모드를 도입해 PvP 모드를 On/Off 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 상태는 PvE 모드이며, 모든 변경 시에는 70분의 쿨타임이 적용된다. 다만 상대 종족으로 넘어갔을 경우에는 쿨아임 여부에 상관없이 변경이 불가능하다.
 
즉 시공의 균열이 열릴 경우, PvP를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들은 PvE 모드를 통해 플레이어 간 전투 없이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공 시간'을 개편하면서 기존 4시간 간격에서 3시간 간격으로 단축한다. 그에 따라 2시, 5시, 8시, 11시 정각에 시공의 균열이 열리게 된다. 입장 인원은 기존 200명에서 400명으로 상향 조정한다.
 
덕분에 이용자들은 좀 더 자유로이, 그리고 안전하게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 봉인 던전이나 주둔지를 공략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어비스에서 획득하게 되는 주신의 흔적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하고자 주신 스탯 구성을 변경한다. 기존 어비스 모노리스의 주신 스탯은 지역 모노리스로 이전하고, 어비스 모노리스에는 PvP 전용 스탯을 새로이 부여할 계획이다. 
 
일일 사냥으로 획득할 수 있는 어비스 포인트 25,000개의 제한을 주간 동안 최대 200,000개를 획득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PvP로 획득하는 주간 어비스 포인트의 제한도 추가되며, 사냥과 동일하게 200,000개다.
 
 
시즌 어비스 포인트 제한량은 2,500,000개로 설정된다. 1개의 시즌은 8주로 구성돼 있기에 최대 3,200,000 어비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나, 매주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되도록 6주치 분량의 2,500,000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신의 스탯으로 올라가는 2차 스탯을 효율 패치 전으로 복구한다. 김남준 개발 PD는 "내실 콘텐츠의 효율을 낮추고 콘텐츠 소모 속도를 낮추고자 주신 스탯 효율을 하향했으나, 이는 옳지 않은 판단이었다"라고 언급하면서 "원복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주신 스탯 원복과 함께 원정 3티어 및 초월 고단계의 몬스터 레벨을 하향하며, 토벌전과 각성전 몬스터의 난이도를 하향한다. 아울러 오드 에너지 10개 (개당 오드 에너지 40 충전)를 모든 이용자에게 정기점검 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신의 흔적 자체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흔적을 발견할 경우, 개당 깃털 4개를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즉 140개의 주신의 흔적을 찾으면 지역 모노리스를 모두 완성하게 되는 셈. 해당 개편 까닭에 대해 "탐험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선보인 콘텐츠이지만 그 의미가 퇴색되고 과도한 피로도를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주신의 흔적 콘텐츠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에 대한 보상안도 마련됐다.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추가분을 소급 적용하고 물질변환으로 강화석 84,000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다. 단 서버당 1회만 변환할 수 있으며 서버 내 동기화 적용 예상일은 12월 17일이라고 공지했다. 주신의 흔적 관련 타이틀의 경우에는 추후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클래스 케어가 3일 업데이트부터 시작된다. 이번 클래스 케어의 대상은 정령성으로, 정령 관련 스킬 매커니즘을 변경한다. 아울러 모든 클래스의 '생존의지' 상태 이상 내성을 5% 상향한다. 정령성 이후에도 매주 모든 클래스에 대한 케어가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슈고페스타의 동점 처리로 참여자들이 모두 1위 보상을 획득하게 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도 내놨다. 보상 획득 최소 점수 시스템을 마련해, 최소 점수를 만족하지 못한 차여자는 가장 낮은 순위로 책정되도록 한다. 아울러 동점자 발생 시에는 점수를 더 빨리 획득한 참여자에게 우선 순위를 부여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파티 플레이 기여도가 일정 수준이 되지 않을 경우 에너지 큐브 보상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업데이트하며, 던전 참가 신청 UI에서 신청 캐릭터의 레벨, 클래스, 장비 점수가 표시되도록 수정한다.
 
 
지난주 진행된 어비스 회랑 콘텐츠 부정 이용자 대응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플레이타임이 5분 미만 및 2회 이하 진입한 이용자 등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재확인 후 제재를 해제했다.
 
아울러 통합 경매장 및 대규모 전투 시인성 개선, 채팅창 분리, 가방 아이템 드래그&드롭 기능 등 12월 10일 업데이트 예정 사항에 대해서도 공유했으며, 추후 펫 도감작 서버 단위 변경, 레벨별 수집 개수 1/2 감소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우스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운영팀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확인된 경우 영구 정지 제재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12월 3일 업데이트 예정 사항
 
- 시공의 균열
ㄴ PvP 모드 On/Off 모드 도입
ㄴ 기존 4시간 간격에서 3시간 간격으로 변경 (2시, 5시, 8시, 11시, 2시 정각 순)
ㄴ 입장 인원 200명에서 400명으로 상향 조정
 
- 어비스
ㄴ 기존 어비스 모노리스의 주신 스탯을 지역 모노리스로 이전
ㄴ 어비스 모노리스에는 PvP 전용 스탯 신규 부여
ㄴ 일일 사냥 어비스 포인트 제한을 주간 획득량 200,000개로 변경
ㄴ PvP로 획득하는 주간 어비스 포인트 제한 200,000개 추가 
ㄴ 사냥 및 PvP로 매주 400,000개 획득 가능
ㄴ 시즌 내 어비스 포인트 제한 2,500,000개 추가
ㄴ 어비스 포인트 획득 제한량은 사냥 및 PvP에 한함 (슈고페스타 및 결투장 등으로 획득하는 어비스 포인트 수급량은 제한없음)
 
- 주신 스탯 원복
ㄴ 2차 스탯의 효율 패치 전으로 복구
ㄴ 원정 3티어 및 초월 고단계 몬스터 레벨 하향
ㄴ 토벌전, 각성전 몬스터 난이도 하향
 
- 주신의 흔적
ㄴ 주신의 흔적 발견 1개 당 깃털 4개 지급 (최대 획득 가능한 깃털 개수는 2,240개)
ㄴ 이미 주신의 흔적 수집이 완료된 이용자의 경우 추가분 소급 적용 및 물질 변환으로 강화석 84,000개 교환 가능 (서버당 1회 제한)
 
- 클래스 케어
ㄴ 정령성의 정령 관련 스킬 매커니즘 변경
ㄴ 모든 클래스의 '생존의지' 스킬 상태이상 내성 5% 상향
 
- 슈고페스타
ㄴ 동점 처리로 모든 참여자가 공동 1위하는 문제 해결 위해 최소 점수 시스템 추가
 
- 기타 개선 사항
ㄴ 산들바람상회에서 키나로 구입 가능한 부활의 정령석 주간 14개 추가
ㄴ 월드맵 전환 연출 On/Off 기능
ㄴ 출석부 종료 일정 14일 연장
ㄴ 던전 참가 신청 UI에 신청한 캐릭터의 레벨 및 클래스, 장비 점수가 표시되도록 수정
 
- 기타 이슈
ㄴ 수호신장 아이템 삭제 버그 수정
ㄴ 파티 플레이 기여도 업데이트 (일정 수준 이상 기여하지 못할 경우 오드 에너지 큐브 획득 불가)
 
■ 12월 10일 업데이트 예정 사항
 
- 통합 경매장
- 대규모 전투 시인성 개선
- 채팅창 분리 기능 추가
- 채팅창 내 [맵핀] 공유 기능 지원
- 가방 아이템 드래그&드롭 기능 추가
- 크리스마스 이벤트 개최
 
■ 12월 10일 이후 업데이트 예정 사항
 
- 펫 도감작 서버 단위로 변경
- 레벨 별 수집 개수 1/2로 감소
 

이시영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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