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사 특성상 'BLANK TICKET' 이벤트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고, 시프트업이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가 날이 쌀쌀해질 때쯤 선보인'솔린'의 이격 '솔린 : 프로스트 티켓'과 관련 이벤트 스토리 'BLANK TICKET'의 후일담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약 2주간 진행된 볼륨의 이벤트로, 3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의 스토리였던 만큼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특히, '솔린'이라는 캐릭터가 그렇게 긴장감 있는 캐릭터가 아닌 데다가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 역시 최근 메인 챕터 시점에서는 크게 비중 있는 역할이 아니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노라'와 '솔린'의 세대를 넘어서는 케미를 보여줬던 이번 'BLANK TICKET' 이벤트는 의외로 후일담에 크나큰 떡밥을 뿌려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솔린'과 '디젤', '브리드'의 대화에서 지상,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 멀쩡한 선로를 발견했다는 소식과 함께 다른 화물 열차에 실린 자원과 자재를 얻기 위해 'AZX'가 지상에 출격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또, 중앙 정부 차원에서 이 내용을 홍보삼기 위해서 소수의 일반 시민도 동행하기로 하고 말이죠.


그리고 '노라'가 자신의 'BLANK TICKET'에 드디어 목적지를 적어 넣었습니다. 바로 'TERMINUS'. 그리고 이야기는 이제까지 모든 이벤트 스토리가 그랬던 것처럼 BLANK TICKET : END가 아닌 TERMINUS TICKET : TO BE CONTUNUED로 마무리됩니다.
'TERMINUS'의 사전적 뜻은 종착역을 말합니다만 항상 중의적 표현을 사용하는 니케 특성상 단순한 뜻은 아닐 것이라 생각해서 몇 가지 더 생각해보면 어떠한 경계, 궁극적인 목표, 혹은 결론 정도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노라'가 지상으로 출격하는 'AZX'의 승객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이고, 이번 지상에 출격한 'AZX'와 '인피니티 레일' 스쿼드 멤버들의 이야기가 이번 니케의 겨울 이벤트를 장식할 것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당장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AGF 2025' 역시 'AGF 2025 니케 겨울 열차', 즉, 'AZX'와 '디젤'을 콘셉트로 꾸며지기도 했죠. 빌드업의 달인 '시프트업'답게 보다 세련된 빌드업으로 'MIRACLE SNOW', 'NEVERLAND'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뭔가 더 감동적인 빅 이벤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니케] 블랭크 티켓 BLANK TICKET 이벤트 스토리1
[니케] 블랭크 티켓 BLANK TICKET 이벤트 스토리 Hard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