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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X박스로 열린 게임문화 정착시킬 것…모상필 한국MS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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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차장
"X박스 1주년 기념의 의미는 저에겐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X박스 국내 출시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모상필(36)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 차장의 말이다.

"X박스를 국내 유통해보고 싶었습니다. 미리 입사해서 하드웨어 부분을 담당해 오다 결국 원하던 X박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됐죠."

P&G와 벤처 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오며 X박스 국내 진출 소식을 듣고 한국MS로 직장을 옮겨 일하게 됐다는 그는 작년 12월부터 정식 국내 출시된 X박스의 국내 유통의 과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 놓는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비디오 게임기라는 플랫폼과 이미 진출해 선점의 효과를 가진 경쟁사를 이겨내야하는 어려움과 더불어 MS내부에서도 없었던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불모지에 던져진 느낌과도 같았습니다."

그는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량을 해소하기에 육체적인 피로를 이겨내기가 가장 힘들었다"라며 "요즘엔 크리스마스 패키지가 만족스러운 판매량을 보이며 좋은 소식이 많이 들어와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MS는 MS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 본부와 주기적인 협조를 통해 국내와 걸맞는 X박스 마케팅과 역할을 준비하는 역할과 함께 국내 라이브 서비스 및 타이틀 발매,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원활히 진행하는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시장은 비디오 게임기 시장의 의외의 불모지라고 해외에서 인식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PC시장과 더불어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플랫폼을 가진 특이한 구조를 통해 시장확대가 어렵다"고 말한다.

이어 "하지만 우리나라만큼 해외에 있는 어떤 형식의 기기나 서비스를 쉽게 받아들여 더욱 재미있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드는 나라도 드물다"며 "그러한 부분이 더욱 높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04년의 대략적인 한국MS의 계획을 묻자 주저 없이 "현재까지의 국내 게임 문화는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그는 "대회나 리그 등의 스포츠 형식의 문화와 더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체로 1주년 기념행사라 하면 과묵한 분위기가 연상돼, 이번 X박스 1주년 기념 행사는 게이머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의 기념식으로 꾸몄으며 이후의 행사도 모두 조금이라도 유저들과 같이 즐기는 분위기의 행사를 개최해 즐기는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의의를 두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내년은 X박스용 대작게임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데드 오아 얼라이브 온라인' 및 '헤일로2' '페르시아의 왕자' 등의 작품과 더불어 X박스와 X박스 라이브 기능을 더욱 북돋을 타이틀을 발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영화 컨텐츠와 접목한 X박스의 마케팅 등 좀더 색다른 마케팅을 통해 특정한 연령이나 제한된 공간에 국한된 게임 문화 보다는 게임 자체에 보편화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상필 한국MS 차장philmo101@msn.com]

[최종배 기자 shyri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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