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스텍 허건행 대표
중국의 신화와 설화를 주제로 한 명나라 장편 소설 '봉신연의'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 '천상의 문'을 개발한 지스텍의 허건행 대표는 "'천상의 문'은 오픈베타 전에 해외 5개국으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해외 성공을 기반으로 이제 국내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30일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천상의 문'은 3개월 정도의 업그레이드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일 게이머들 앞에 다시 나섰다.
서비스가 시작된지 며칠 안돼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호응을 받고 있다.
허사장은 지금까지 10만명의 누적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천상의 문'을 내년 초 유료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30%선인 20대 회원의 수가 50%에 도달하는 시기를 유료화 시점으로 잡았다고 한다.
지스텍의 유료 회원 목표 수는 16만명.
딱히 활발하게 마케팅을 펼치지 않고 있는 지스텍으로서는 무리한 숫자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오로지 게임성으로만 승부하고 싶다"며 "마케팅을 아무리 활발히 한다고 할지라도 게임이 우수하지 않다면 그 게임의 생명은 끝"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허사장은 "유저들의 입소문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인기 요인"이라며 "게임이 좋다면 유저들에게는 금방 소문이 퍼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같은 생각에서 그는 '천상의 문'의 퍼블리셔를 따로 두지 않았다. 괜히 의사 소통만 복잡해지는 과정이 싫었단다.
"이제는 국내 유저들에게 평가를 받겠습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게임의 우수성 뿐입니다. 그만큼 잘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