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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라니아 서버 '빨간소시지', 제2 일상 귀엽게 만화로 옮기는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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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라니아 서버 로그 '빨간소시지'는 제2의 나라 공식 포럼 스크린샷 & 팬아트 게시판에 비정기적으로 '빨소의 2나라일기' 만화를 게재하고 있는 유저다. 제2의 나라 유저라면 모두 공감할 만한 게임 이야기부터 소소한 일상 얘기까지 아기자기한 그림체의 만화로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빨간 소시지: 안녕하세요. 라니아 서버 깽잎 킹덤의 빨간소시지라고 합니다. 현재 제2의 나라 포럼에 '빨소의 2나라일기'를 연재 중입니다.

Q. 제2의 나라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빨간 소시지: 예전부터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많이 봤었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지브리 그림체의 게임이 나온다고 알려주더라구여ㅎㅎ 그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사전예약했어요. 이건 분명 대박이다. '인생게임일거다'라는 생각으로여:) 

Q. 팬아트 게시판에 꾸준히 만화를 올리고 계십니다. 게임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게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빨간 소시지: 저는 그림을 그려서 주변 분들에게 선물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어느 순간 '그림 말고 다 같이 좋아해 주실 수 있는 게 뭘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어요. 그러다가 하루는 게임에서의 대화가 너무 웃겨서 캡처를 했는데 '이걸 그리면 다른 분들도 웃으시지 않을까? 그리고 다들 이런 경험하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연재를 시작했어요.

Q. 하나같이 귀여운 만화라 볼 때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느낌입니다. 평소에도 만화를 자주 그리셨나요? 제2의 나라를 하면서 팬아트를 얼마나 그리셨는지 궁금합니다.

빨간소시지: 아하핳 감사합니다ㅎㅎ 너무 부끄럽네요. 저는 만화 쪽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제2의 나라라는 게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만화'를 그려보게 되었어요. 아직 만화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요. 제대로 된 장비도 없어서 쓰고 있는 핸드폰으로 그리는 게 전부인 걸요:) 지금처럼 계속하다 보면 점점 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팬아트는 정말 정말 많이 그렸어요. 저는 주변 분들에게 그림을 드리기만 하고 포럼에는 올리지는 않아서 체감이 안됐었는데요,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세어보니 50장은 가뿐하게 넘기는 것 같아요. 그림이 쌓인 만큼 제가 제2의 나라를 한 시간도 그만큼 길다는 얘기겠죠ㅎㅎㅎ 요즘은 만화를 그리느라 팬아트를 그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ㅎㅎ

Q. 저는 낚시 포인트 편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도롱뇽 낚았을 때 표정이랑 그다음 쭈그러드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그동안 그렸던 작품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은 무엇인가요?

빨간소시지: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편을 열심히 그렸지만 저는 4화 탈부착 편이 제일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사실 1~3화는 작년에 그리고 잊고 살았는데, 어느 날 새벽에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4화로 보여드린 일이 일어났어요. 그때 '아, 이건 정말 그리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겨서 지금까지 그리고 있습니다. 아마 4화의 일이 일어나지 않았고, 제가 그리려고 마음먹지 않았다면 '빨소의 2나라일기'는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이렇게 인터뷰할 기회도 오지 않았겠죠. 생각해 보면 저한텐 감사한 편이네요. 아! 그리고 낚시 관련 에피소드도 조만간 하나 더 올라올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찡긋)

Q. 그동안 제2의 나라를 하면서 재밌는 추억도 많이 쌓으셨을 것 같습니다. 아직 만화로 그리지 못했거나, 혹은 앞으로 그려보고 싶은 추억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빨간소시지: 그동안 에피소드를 많이 수집해뒀는데, 아직 그리지 못한 내용 중에 왕위쟁탈전 내용이 있어요. 제가 속해 있는 깽잎은 라니아 서버에서 인원이 많은 편이 아니다 보니 왕위에 참여하는 게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인데요ㅎㅎ 처음 참여했을 때 그동안 응원하면서 구경하던 포탈을 처음으로 만져봤어요. 그런데 포탈을 들어도 적 진영에 가져갈 배짱이 없더라구여ㅎㅎㅎ 결국 저희 진영 앞마당에 설치해서 순간 이동 놀이 기구로 타면서 노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물론 결말은 다른 킹덤원분들께 맞아 죽는 거지만요:) 

Q. 로그를 육성하고 계십니다. 남이 키우는 로그는 참 귀여운데 실제로 키우는 유저 입장에선 어떠신가요? 로그를 키우면서 느낀 장점이나 단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빨간소시지: 맞아요, 남이 키우는 로그가 제일 이쁘고 귀엽습니다ㅎㅎ

장점은 역시 버퍼라는 점? 투력이나 딜량이 조금 낮아도, 구직하기 편한 것 같아요:)

단점은... 저는 로그를 하면서 딱히 단점을 느낀 적이 없었어요. 아마 제가 pvp를 거의 안 해서 그런 것 같긴한데ㅎㅎ 굳이 뽑으라면 코스튬들이 너무 배를 까고 있어서 배가 아파보여요:( 조금은 따뜻한 옷들을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 사이가 멀어요.(웃음)

Q. 그리신 만화를 보면 정말 여러 콘텐츠를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빨간소시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는 에피소드에요. 다양한 에피소드 스토리를 읽는 것도 너무 재밌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던전 및 보스 공략도 즐거웠어요. 에피소드에서 얻는 의상이나 퍼즐을 모으는 재미도 있었는데 요즘은 에피소드가 안 나와서 많이 아쉬워요. 늦게까지 친구들과 보스 잡아보겠다고 끙끙대거나 이벤트 마지막 날 모아둔 티켓 다 쓰겠다고 새벽 3시 50분까지 던전 돌던 기억도 있네요ㅎㅎㅎㅎ 그때의 교훈으로 지금은 어떤 티켓이든 바로바로 쓰고 있답니다.

Q.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빨간소시지: 바라는 점 꽤 많지만 2가지 정도만 추려볼까 해요.

첫째, 라니아 서버 그만 좀 튕기게 해주세요:( 크필보시간에 못 들어가니 못 잡을까 봐 전전긍긍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이번에 결국 이드라도 못 잡았었어요. 필보패스때 서버 렉도 심해지고 서버가 조금 더 튼튼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목요일에 항상 있는 업데이트 내용이나 연례행사로 있는 연장 점검의 공지가 항상 늦게 올라오는 것도 조금 더 일찍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짧지 않은 점검 시간 동안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서 즐겁게 기다리고 싶어요. 그래도 GM 노트는 자주 올라와서 재밌게 읽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빨간소시지: 제2의 나라를 하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좋은 것 하나를 뽑자면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시작했던 친구들은 하나둘 떠나가고 이제 1명 밖에 남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기에 저에게는 '좋은 게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우리 깽잎분들, 라니아분들 모두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그리고 '빨소의 2나라일기' 많관부!!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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