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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일로이즈', 모두를 위한 힐링 공간, 레반트 서버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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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유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어떤 유저는 사냥에 매진해 남들보다 높은 레벨과 전투력을 달성하는가 하면, 또 다른 유저는 결투에 매력을 느껴 결투 랭커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레반트 서버 일로이즈는 에스타바니아 광장을 멋지게 꾸며 공식 포럼 스크린샷 & 팬아트 게시판에 꾸준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선 일로이즈와 인터뷰를 나누고 광장을 꾸미게 된 계기와 과정, 그리고 제2의 나라를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일로이즈: 안녕하세요. 레반트 서버에서 위치로 플레이 중인 일로이즈라고 합니다.

Q. 제2의 나라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일로이즈: TV 광고로 제2의 나라를 처음 알게 됐어요. 지브리를 좋아해서 "어머, 이건 해야 돼!"라는 마음으로 사전예약부터 하고 출시일까지 기대하며 기다렸었어요.

Q. 스크린샷 & 팬아트 게시판에서 레반트 광장 꾸미신 걸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평소에도 광장을 자주 꾸미시나요? 광장을 꾸미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일로이즈: 모든 오브제들이 월요일 4시를 기점으로 리셋되기 때문에 월요일마다 에스타바니아 광장을 꾸미고 있어요. 광장을 꾸미게 된 계기는 레반트로 서버 통합되기 전에 앤틀리아 서버에 있을 때 지금은 안 계시지만 솔리쉬라는 분께서 광장을 꾸미셨어요. 그때 너무 예쁘고 좋길래 그 뒤를 이어 만들어오다가 그분이 떠나고 나서 떠난 사람이 그리워서 계속하게 됐어요. 그 이후로는 같은 서버분들이 좋아해 주신 덕분에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네요:)

Q. 지금까지 어떤 작품을 만드셨나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콘셉트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로이즈: 지금까지 어떤 걸 만들어왔는지 남겨뒀다면 참 좋았을 텐데, 인게임 담벼락에만 올리고 따로 가진 자료가 없어서 새삼 아쉽네요! 돌아보니 많은 걸 만들었다 싶어요. 동물들이 많았고(고양이, 강아지, 곰, 토끼, 병아리) 행성, 롤리팝, 시계같이 그때그때 생각나는 이미지들을 만들거나 그 주에 특별한 날들이 껴있다면, 예를 들어, 국경일이나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같은 그런 날이 있다면 해당 테마로 꾸미는 식으로 만들었어요. 아, 그리고 뭘 주제로 만들든지 꼭 불멍 구간은 만들어놔요. 제가 모두가 공유하는 에스타바니아 광장에 정원을 만드는 이유는 모두를 위한 힐링이 최우선 목적이거든요. 쉼터의 기능이 있어야 레반트산 광장이랍니다 :)

역대 광장 꾸미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콘셉트라면 시계입니다. 후냐 석상과 에스타바니아에 있는 꽃 화분, 그리고 마녀의 숲 보석 화분으로 광장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원 크기만한 시계를 조형했었는데 그때는 혼자 작업할 때라 정말 품이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하루도 안돼서 누군가 해체해버리는 바람에 피눈물 났었죠. 고생하면서 만들고 일주일도 못 가서 사라진 정원이라 기억에 남네요.

Q. 광장을 꾸미시는 방법도 궁금합니다. 광장을 꾸밀 때 함께 꾸미는 분들이 계신지, 또 재료는 어디서 수급하고 꾸미는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일로이즈: 저 혼자 작업할 때는 일단 만들고 싶은 것을 떠올리고 그에 적합한 오브제들을 킹덤에 모아서 에스타바니아 광장으로 옮긴 후에 만드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킹덤은 어디서든 열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바구니처럼 사용 가능하답니다. 지금은 함께해 주시는 에스타의정원사들 덕분에 훨씬 수월해졌어요. 그룹방을 하나 만들어서 한주에 뭘 만들지 같이 고민하고 오브제는 뭘 쓸지 의논해서 각 오브제들을 분담해 모아 옮길 수 있으니 여럿이 함께 하는 게 훨씬 좋아요. 당연한 이야기네요:) 물론 가끔은 저 혼자 만들 수 있을 것 같을 땐 그냥 혼자 작업하던 버릇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해요. ㅎㅎ

에스타의정원사들은 제가 정원을 아껴주시는 분들을 모아서 만들어진 그룹인데요. 서버 이동으로 지금은 뿔뿔이 흩어져 버렸지만 여전히 보고 싶고 그립답니다. 예쁜사월님, 가몽님, lanXD님, 츄냥이님, 고양이호두님, 디지니님 잘 지내시죠? 여전히 제 곁에 남아서 같이 만들어주시는 분들도 계시죠. 빤짝빤짝작은별님, 우유깡유우님, 쩡하리님, 민트완두님 언제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재료는 광장 꾸미기를 하도 오래 하고 있다 보니 오브제들의 위치를 꿰고 있어서 여기저기서 모두 가져오는데요. 에스타바니아, 모엘숲, 코에루코, 메루도라, 트레니아, 시라자라칸에서 수급하고 있습니다. 꾸미는 시간은 대략 2~3시간 정도 걸려요. 많게는 5시간 정도예요:)

Q. 광장 꾸미기 뿐만 아니라 각종 스크린샷 이벤트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계십니다. 최근 이벤트를 위해 찍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진은 무엇인가요?

일로이즈: 최근 이벤트 사진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사진은 만우절 이벤트로 찍은 사진이에요. 피오르를 막 얻은 시점이라 피오르의 안경을 뺏어 쓴 사진이죠!

Q. 스크린샷하면 코디를 빼놓을 수 없죠. 평소에 자주 하는 캐릭터의 코디, 혹은 추천하는 코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로이즈: 제2의 나라를 아직까지도 플레이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캐릭터 꾸미는 맛이 있다는 거죠. 제가 코디 정말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고정 코스튬은 깊은 밤의 사냥꾼 의상에 용의 기사단 모자 조합이에요. 추천 코디도 동일합니다:)

Q. 광장 꾸미기나 이벤트 외에 제2의 나라를 플레이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을까요? 그동안의 추억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일로이즈: 오래 플레이해 온 만큼 많은 추억이 쌓였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기억은 역시 서버 통합으로 앤틀리아 라는 이름이 사라지던 날이죠. 그날 모두 평화의 상징색인 초록을 드레스 코드로 잡고 에스타바니아 광장 언덕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거든요. 그날만 생각하면 가슴 뭉클해지는 뭔가가 있어요:)

Q. 제2의 나라 개발진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로이즈: 아무래도 저는 광장 꾸미기에 진심인 사람이라 새로운 오브제를 바라게 되죠. 파란 꽃 화분과 빨간 산호 납작이 화분(아니면 붉은 장미꽃이라도), 트레니아 조약돌 검은색 빨간색 추가해 주세요!! 그리고 에스타바니아 채널도 5채널 기본으로 해주세요. 2채널은 너무합니다.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일로이즈: 음... 제2의 나라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줬고 게임이란 걸 통해서는 처음으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어서 저에겐 남다르게 애틋한 어떤 것이 되었어요. 몰입을 많이 해서 화도 나기도 했고 즐겁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 보니 울고 웃고 난리였었네요. 그도 그럴 게 제2의 나라는 현생 못지않게 매번 자금난에 투력 올리기는 힘들고 마냥 즐겁기만 한 게임이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제일 오래 묵직하게 남는 감정은 행복입니다. 그 안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덕에 행복했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제2의 나라를 통해 만난 많은 분들이 게임을 여전히 하고 있든 이미 떠나셨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아리아리!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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