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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본에서 게임기방 보급하겠다…구니기타 히사유키 SCEK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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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방’ 문화야말로 게임 시장을 키우는 ‘엔진’입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의 구니기타 히사유키( 田尙亨·42) 전무는 “한국의 독특한 ‘방’ 문화와 일본의 강점인 ‘게임기’가 합치면 대박이 보인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구니기타 전무는 최근 소니가 LG·SK그룹과 함께 추진키로 한 ‘플레이스테이션(PS)2 방’의 책임자다.

‘PS2 방’이란 PC방에 PC를 들여놓아 게임·비즈니스를 즐길 수 있듯, 소니의 게임기 PS2를 PC방처럼 생긴 업소에 들여놓아 DVD·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한 것.

구니기타 전무는 구다라기 겐 SCE 사장과 함께 지난 92년 PS 시리즈를 처음 개발한 기술자. 그만큼 구다라기 사장의 신임도 두터워 2001년 한국 시장의 진출 책임자로 선임됐다.

구니기타 전무는 “한국에 와서 느낀 것은 놀라움의 연속”이라며 “게임에서 친구를 사귀고, 동아리를 만들고, 혼자보다는 팀으로 경쟁하는 게이머들은 한국이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주말마다 PC방에 들렀다. 그리고 각종 온라인 게임에 빠졌다.

수십 종류의 게임을 해 본 뒤 ‘PC방’의 재미를 실감한 구니기타 전무는 “한국을 배워야 한다”며 즉각 ‘게임기 방’을 본사에 건의했다. 세계 최초의 ‘PS2방’이 태어나게 된 계기다.

“‘PC방’은 놀라운 한국의 ‘집단 게임 문화’를 꽃피우는 원천입니다. 부작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게임과 함께 ‘사람’이 모일 수 있다는 즐거움을 주는 터전입니다.”

때문에 구니기타 전무는 ‘PS2방’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대로 직장인·청소년·대학생들마다 자생적인 동호회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대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내년쯤에는 한국의 게임기용 게임도 게임기방에 적극 보급할 방침이다.

[조선일보 백승재기자 white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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