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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03년 한 해 `씰 온라인`에 전부 걸었다…김병철 `씰 온라인`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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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팀장은 지난 7월16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 이후 쾌속 항진을 계속하고 있는 '씰 온라인'의 게임 프로듀서로 93년 PC게임 '돌쇠전'을 통해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 96년 지금의 '가람과바람' 팀에 참여해 나르실리온, 천랑열전, 씰 등을 개발한 국내 최고 게임개발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대학시절 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PC게임 '페르시아이 왕자' '삼국지2'를 즐겨하면서 게임 개발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비록 지금은 온라인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있지만 처음 접하고 개발한 게임이 PC게임이라서 그런지 PC게임에 더 애착이 간다"고 말한다.

2000년 발매돼 인기를 끌었던 PC게임 '씰'을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한 시기는 2002년 4월경. 온라인게임 평균 개발기간이 2년 정도인 것을 감안한다면 '씰 온라인'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완성된 작품이다.

"처음에 2D 게임으로 개발을 시작했었다가 중간에 시장조사, 내부회의를 거쳐 현재와 같은 3D게임으로 바꾼 것입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3D로 바꾼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초반임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이상의 성과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초반 버그상의 문제로 상승세가 주춤한 것이 아쉽다“며 "게임시스템의 안정화가 이루어진 만큼 관심이 멀어졌던 게임머들을 다시금 불러모으겠다”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현재 '씰 온라인'에서 강조되고 있는 '개그'라는 컨셉도 원래 의도는 아니었다며 그는 "개인적으로 자유도가 높은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 게이머가 원하는 대로 육성시킬 수 있는 자유도와 다양성을 중시하는 게임을 기획했지만 테스트를 거치면서 너무 어렵다는 지적에 아이템의 요구 수치, 캐릭터 능력치 스탯 등 다소 제한이 가해졌다.

'개그'라는 요소는 마케팅 전략으로 강조된 부분이지만 게임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그의 지론과 같이 하고 있다.

'씰 온라인'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당분간 서비스 초반 문제가 되었던 게임 내 버그를 수정하고 게임 시스템을 안정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8월에는 채팅 시스템, 파티 시스템 등 커뮤니티를 강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3종의 캐릭터 직업은 앞으로 3가지가 더 추가되며 전직시스템을 통해 최종 12개의 직업이 등장할 예정"이라면서 "게이머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공성전이나 PvP의 경우 따로 서버를 마련해 전투를 즐기는 게이머는 전투 서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8월에 그리곤의 차기작으로 '레나'(가칭)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고 '씰 온라인'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게이머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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