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핵앤슬래시 '언디셈버'에는 다양한 형태의 스킬이 존재한다. 기본적인 근접 스킬과 원거리 발사체 스킬, 주문 스킬 등 플레이어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스킬이 존재하는 만큼 각각의 스킬이 갖는 특징이 천차만별이다.
오르테미스 업데이트 이후에 스킬룬이 17종 추가되면서 더욱 다양한 빌드가 가능해졌다. 특히, 언박싱 테스트 당시에는 존재했으나, 정식 출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덫' 스킬 역시 업데이트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덫 스킬은 일반적인 공격, 주문의 특징과 하수인, 쇠뇌, 토템 등의 특징도 골고루 가지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스킬로 많은 유저에게 새롭게 연구되고 있다.

덫 스킬은 일부 구매를 통해, 일부는 합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현재 덫 스킬은 7개가 있으며, 이중 5개는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2개의 스킬은 합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덫 스킬을 서포트하는 스킬인 '덫 활성화'가 추가로 있다. 또한 덫의 피해나 설치 속도, 개수 증가 등의 링크 스킬 룬 역시 9종이 있어 취향에 맞는 세팅이 가능하다.
덫 스킬은 기본적으로 덫이 설치된 후 약 0.5초 후에 폭발하는 특징이 있으며, 별도의 전용 조디악은 없이 공격 피해나 원소 피해 등을 올리는 특성을 선택해 강화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독구름 덫을 제외한 모든 덫 스킬은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메인 스킬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위력과 범위 등에서 만족할 만하게 연구되는 스킬로는 '화염 구슬 덫'이 있다. 화염 구슬 덫은 말 그대로 덫이 폭발하며 화염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룬 등급을 상승시키고 링크 스킬을 잘 연결해두면 다수의 덫을 한 번에 깔아 넓은 범위에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해당 스킬 룬은 마법 등급 합성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다.

구체 형태로 폭발하는 화염 구슬 덫
덫은 오르테미스 공개 당시 영상을 통해 언급한대로 안정성 면에서 효율이 좋다. 미리 덫을 설치하며 끌여들이는 플레이도 가능하며, 피해반사 등의 카오스 던전에서도 독특한 매커니즘으로 활약할 수 있다. 피해 반사가 덫에게 돌아가지만, 덫은 일회용 오브젝트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피해 반사에 면역인 빌드가 되는 셈이다. 오르테미스 업데이트 당시에는 이러한 피해 반사 효과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지만, 3번에 걸친 업데이트를 통해 피해반사 카오스 던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다만, 덫은 초보/복귀 유저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빌드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메인으로 사용할 만한 화염 구슬 덫이 합성 스킬이기도 하고, 전용 링크 스킬룬을 다수 포함하기 때문에 세팅이 어렵다. 또한, 제대로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덫의 개수를 늘려야는데 이를 위해서는 전설 등급까지 올려야 온전한 성능이 나온다는 점도 세팅의 어려움을 더한다.

화염 구슬 덫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덫이 아무리 범위가 넓더라도 일단 밟아야 터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범위가 넓은 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덫 활성화 각성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덫 빌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해당 각성석을 최우선으로 구해두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독구름 덫을 제외한 모든 덫은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기본 공격처럼 사용할 수 있지만, 쇠뇌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컨트롤이 지원되지 않는다. 때문에 하나하나 직접 깔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 쇠뇌나 하수인과 다르게 일회용인 만큼 조작 피로도가 좀 더 높을 수 있다. 특히 앞서 말한 활성화 각성석이 없다면 지원 스킬을 통해 수동으로 설치하고 수동으로 폭파하는 플레이가 이뤄지기 때문에 비교적 난이도가 높다.

유용한 스킬이긴 한데 조작 피로도가 높은 편
덫 스킬은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피해반사에 자유로운 점, 그리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스킬로 업데이트된 만큼 향후 업데이트 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