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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평범한 것은 거부한다…1세대 프로게이머 김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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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로게이머의 전성시대라고 불릴만큼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나오면서 과거 이름을 날렸던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올드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초반 테란 유저로서 일꾼러쉬(공격), 중요 건물 날리기 등 엽기적이고 기발한 전략을 선보이며 `엽기테란`으로 불렸던 김대기 선수도 그 중 한명이다.

게임전문 방송을 통해 프로게이머로서, 그리고 게임 해설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개월 전부터 `임진록 온라인: 거상`(이하 거상)을 개발한 조이온(대표 조성용)의 게임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거상`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임진록` 시리즈를 개발한 조이온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경제시뮬레이션 RPG 게임으로 TV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상도`를 묘사한 작품.

조이온에서 김대기가 담당하고 있는 일은 `거상`의 업데이트와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게임 유저들의 눈높이에서 게임의 방향을 정하는 일이다.

"현재는 이미 갖춰진 틀에서 게임을 기획하는 정도지만 언제가 기회가 된다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을 제 손으로 기획해 보고 싶습니다"

과거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때에도 새로운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는 평범한 것을 거부한다. 때문에 프로게이머로 전성기를 누릴 때도 `엽기테란`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새로운 것을 찾고 시도하는 스타일이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기에는 힘들었던 것 같다"며 "게임 기획에 있어서만큼은 장점으로 잘 살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그는 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C&C 제너럴`의 해설을 맡고 있으며 `워크래프트3 : 프로즌쓰론`의 특별 해설가로도 활동중이다. `프로즌쓰론`의 경우 발매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게임과 관련된 여러 일을 접하고 있는 것은 김대기 그가 `게임 엔터테이너`를 꿈꾸기 때문이다. 그가 정의하는 `게임 엔터테이너`는 게이머가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거나 더 나아가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 등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다.

학창시절 게임을 처음 접하는 순간 `게임으로 먹고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했다는 그는 "`스타크래프트`를 잘해 프로게이머로 시작을 했지만 지금 익히고 있는 게임 해설일도 게임 기획일도 마음에 든다"며 "더 많은 일을 경험해 보고싶다"고 밝혔다.

모 CF의 카피처럼 평범한 것을 거부하는 김대기가 `게임 엔터테이너`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대기 aozora@joyon.com]

[김종민 기자 mis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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