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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우리는 대기만성(大器晩成)형 아웃사이더…프로게임단 GO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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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게임 관련 매체에 가장 자주 이름이 오르는 프로게임단이 있다.

바로 `KPGA 팀리그` 우승,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 진출,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진출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하는 GO팀이다.

`최고의 하나(Greatest One)`란 뜻을 지닌 GO팀은 조규남 감독을 중심으로 연습생까지 10명으로 구성됐다.

테란 종족의 최인규, 서지훈, 정상욱과 프로토스의 임성춘, 이재훈, 강민 그리고 저그의 박태민, 김근백, 이주영 등 9명의 선수와 게임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준이 단원이다.

GO팀의 최근 성적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장난이 아니다.

지난달 22일 열린 `KPGA 팀리그`에서는 Soul팀을 맞아 4대1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KTF 에버컵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도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전에서도 양대 리그 모두 우승을 내다보고 있다.

강민이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단 1경기도 내주지 않는 우수한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지훈도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공교롭게도 상대가 모두 결승 진출 경험이 많은 KTF 소속의 이윤열과 홍진호다.

조규남 감독은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고 결승 경기도 자주 진출해 본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잘 할텐데…”라며 걱정이 담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하면 되죠. 이윤열도 어차피 같은 테란 종족일 뿐인데요.”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이윤열과 맞붙을 강민의 말이다.

GO팀은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들의 모임`이라고 했다. 실력은 좋은데 운이 따르지 않아 스포트라이트와는 거리가 멀었던 게이머들이 모인 집단이란다.

멤버들간 개성도 강하다. 때문에 서로간에 별 이야기도 없어 연습실이 조용하다. 하지만 팀워크만은 어느 팀 못지않다고 자랑이다.

“드디어 막강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GO팀의 잠재력이 터지고 있는 것입니다. 원래 계획보다 조금 늦었죠. 다음 리그에는 더욱 큰 사고를 치려고 생각 중입니다.” GO팀 주장을 맡고 있는 임성춘 선수의 자랑이 묻어있는 장담이다.

특별히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GO팀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인라인 스케이트 타기. 연습실 한 귀퉁이는 선수들이 벗어놓은 인라인 스케이트들로 꽉 차 있었다.

그 곳에서 솔솔 풍겨오는 발냄새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GO팀 선수들의 풋풋함이 느껴졌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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