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대만의 게임 배급 노하우, 한국에 선보이겠다...안정혁 차이나온라인 엔지니어"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지난 3월 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한영)와 합작 형태로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대표 김주호, www.ikoin.com)를 설립한 차이나온라인의 기술부 소속 안정혁(28)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2001년 3월 대만에 설립된 차이나온라인은 인터넷을 통해 PC용 패키지 게임 및 온라인게임을 배급하는 게임 전문 업체다.

부모님을 따라 4살때 싱가폴로 건너간 안씨는 현지에서 고등학교까지 수료 후, 군입대를 위해 한국에서 대학을 마쳤다.

군 제대 후 국내 IT회사를 거쳐 2002년 9월 대만에 위치한 차이나온라인에 입사, 현재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에 스트리밍 기술 이전을 목적으로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안씨는 "온라인게임 강국인 모국을 무대로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우수 컨텐츠 제공과 안정성 있는 기술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차이나온라인에 입사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과거 한국 업체에서 근무하던 중, 차이나온라인의 사장과 안면을 트게 됐다. 이 후, 한국 업체를 그만두게 되면서 차이나온라인으로부터 입사 제의를 받았고 대만 본사로 건너가 기술부에 소속되어 웹사이트 관련 기술 업무를 맡게 됐다.

▶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를 설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에서 온라인게임 붐이 일고 해외,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한국 시장 진출을 회사에 건의했고 그 바램이 이뤄졌다. 때마침 만화영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선우엔터테인먼트 역시 게임 시장에 대한 욕심이 있어 서로간의 의견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 앞으로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가 한국시장에서 추진하게 될 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차이나온라인이 운영 중인 게임부페와 같이 GoD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게임 웹사이트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현재 게임튜브(www.gametube.net)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제작중이며 한편에서는 우수 게임 컨텐츠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활동중인 배급사와 물밑 접촉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 컨텐츠만 서비스 하는 것이 아닌 규모가 커지고 시장상황이 현재보다 발전하거나 안정화 되면 애니메이션과 같은 부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게임포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재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에서 맡은 업무는 무엇인가?

미국 스트림시오리사(社)로부터 구매한 스트리밍 관련 솔루션을 코리아온라인인터랙티브에 전수하고 게임튜브에 적용하는 것이다. 웹사이트가 개장되는 오는 7월까지 남아서 기술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는 것도 내 일이다.

▶ 실제로 지금까지 한국 시장에서 GoD나 스트리밍 관련 사업이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맞는 말이다. 한국 게이머들만의 독특한 관념이 한몫 했다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그간의 마케팅 방법이 너무 소극적이고 다소 독불장군 식으로 진행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GoD나 스트리밍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알릴 줄만 알았지 실제로 이러한 서비스 구조에 대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알려주려는 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현재 계획은 GoD와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소개와 더불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게임 컨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밝힐 수는 없지만 국내를 비롯한 해외 유명 배급사와 접촉해 우수 게임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다.

▶ 대만 게임시장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과거 90년대만 해도 PC패키지게임시장이 매우 강성했다. 소프트스타를 필두로 여러 게임 개발사들이 아시아 문화권의 이미지가 녹아있는 게임을 제작했고 나름대로의 위력을 발휘했다. 과거 한국 게이머들 역시 비록 불법이지만 복사판으로 대만에서 제작된 게임들을 접했던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대만 역시 한국 시장처럼 온라인게임 시장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그 판도가 바뀌게 됐다. `리니지`나 `뮤`, `라그나로크`와 같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한국산 온라인게임들이 입성하면서 현재는 대만 역시 온라인게임 시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앞으로 세계 게임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생각하는가?

가정용 비디오게임 시장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지만 그 토대는 온라인게임이 지탱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중적으로 가장 쉽게 호흡할 수 있는 게임 시장은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이다.

[안정혁 차이나온라인 기술부 시니어 엔지니어 maxahn@chinaonline-net.com]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