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아이게임즈의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트라하 인피니티의 특징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은 트라하 인피니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무한히 성장하는 요소를 핵심으로 꼽은 MMORPG이다. 전작에서는 인피니티 클래스를 메인으로 내세워 무기에 따라 클래스를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트라하 인피니티는 '성장' 그 자체에 핵심을 두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을 보여줘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MMORPG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MMORPG에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 혹은 번거로움을 유발하는 많은 부분을 쳐내고 플레이어가 직접 즐길 부분을 좀 더 편하게 강조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셈이다.
이미 쇼케이스에서 UI 버튼과 같은 편의성 시스템, 자동 레벨업 및 강화 시스템 등을 공개했으며, 과금 요소나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을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가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어떠한 부분에서 트라하 인피니티가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나만의 MMORPG, 소울메이트로 극대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소울메이트 기능이다. 캐릭터 수집형 RPG에서는 간혹 볼 수 있었던 시스템이지만, MMORPG에서는 새로운 도전이라 할 만한 시스템이다.
소울메이트 기능은 소울포인트를 사용해 타 유저의 캐릭터 정보를 AI로 가져와 파티에 포함시키는 기능이다. 특정한 파티원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빠르게 자신이 참여할 콘텐츠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모바일 특유의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특징과 잘 어우러졌다 볼 수 있다.

특히, MMORPG의 특성상 매력이 떨어지는 던전이나 이미 많은 유저가 지나가 버린 던전 등의 콘텐츠는 파티 구하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 파티를 구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이나 번거로움 등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수준과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어 정보를 불러오는 것으로 보여, 소울메이트를 통한 버스와 같은 부정적인 요소도 사전 차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호쾌한 클래스가 일품
트라하 인피니티는 첫 직업으로 워리어와 어쌔신, 리퍼, 소서리스 4가지가 있으며 출시 이후 아처 클래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정형화된 MMORPG의 경우 대개 탱커와 딜러, 힐러가 분배되는 듯한 형태로 구성되지만, 트라하 인피니티는 이러한 구성을 채택하지 않고 전부 딜러로 구성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검을 호쾌하는 휘두르는 워리어와 쌍검과 암기를 사용하는 어쌔신, 낫과 망령들의 힘을 이용한 리퍼, 강력한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소서리스는 각각의 공격 특징이 있기 때문에 적을 상대함에 따라 유불리는 있을지언정 뚜렷한 역할극이 나뉘지 않아 누구든 조작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앞선 소울메이트 시스템 덕분에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패턴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핵심 콘텐츠 무엇?
트라하의 핵심 콘텐츠로는 사냥터 점령이 있다. 트라하 인피니티의 핵심 콘텐츠인 사냥터 점령은 말 그대로 일반적인 공성전과 같은 별도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콘텐츠가 아닌, 유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냥터' 자체에서 펼쳐지는 콘텐츠이다. 플레이어는 사냥터를 점령해 추가적으로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반대로 점령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근본이 되는 사냥터 자체에서 이득이 감소하는 만큼 이를 빼앗기 위한 자연스러운 흐름이 만들어진다.
사냥터를 점령하면 점령한 플레이어와 군단은 추가적인 혜택을 받으며, 소울메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비동기 시스템을 이용해 본인의 데이터를 기반한 가디언을 만들어 사냥터를 지킬 수 있다. 다른 플레이어가 새로 사냥터를 점령하려면 이 가디언을 물리쳐야 한다.

또한, 사냥터 통제가 가능한 PvP 사냥터가 존재하며, 사냥터의 상위 개념으로 군단끼리 대치하는 경쟁 콘텐츠 '영지'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출시 이후 엘프의 땅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 서버 간 경쟁 콘텐츠 등을 추가로 공개한 만큼, 업데이트 로드맵 역시 비교적 잘 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아처 클래스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정식 출시 이후 순차적으로 볼 수 있어 풍성한 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