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한국 온라인게임 1위 길어야 5년...엔씨소프트 게임개발자 리차드 게리엇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이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기간은 길어야 5년이다."

리차드 게리엇은 15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등 한국 업체에 주어진 시간은 길어야 5년"이라며 "이 기간이 주어진 것은 한국 업체만이 가질 수 있는 행운"이라고 말했다.

PC 플랫폼이 압도적이면서도 초고속망 보급이 가장 앞서 있는 한국시장은 굉장히 특이하다고 그는 보고 있다.

그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으로 5년간 온라인게임에 발을 들여 놓으려는 모든 업체들은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이며, 게이머의 입장에서도 세계 모든 업체가 개발하는 게임들을 가장 먼저 시연해보면서 게임의 발전 방향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 5년 전후에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규모가 한국 시장을 뛰어 넘음에 따라 한국의 게이머와 업체들은 그 주도권을 서서히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기간 안에 한국의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세계 1류로 성장하지 않으면 빠르게 도태될 것이 분명하다고 그는 예측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지만 특히 미국 시장에서 1류 업체로 자리 잡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 미국의 게이머들은 저레벨일 경우 매우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원하는 특징이 있다.

리차드는 "이들은 설령 온라임게임일지라도 혼자서 즐기기 원하며 다른 게이머들과 만나는 것을 매우 꺼리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이런 게이머의 성향을 충족시켜주는 게임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계적인 규모로 시장을 바라본다면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한국업체들이 미국업체들과 손잡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한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업체들이 돈을 벌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의 업체들은 한국을 뛰어 넘는 기획력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리차드 게리엇은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 관련기사 :"비디오게임의 온라인화 아직 이르다"
■ 관련기사 :게리엇, "우선 경계대상은 `WoW`"

[L.A=박형배 기자 arte@chosun.com]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