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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프로게이머로 남고 싶어요...타프시스템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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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프로게이머로 돌아갈 겁니다."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을 접고 현재 게임기획자와 게임해설가라는 직함으로 활동중인 김동수는 프로게이머가 가장 애착이 가는 직업이라고 주저없이 밝혔다.

프로게이머로서 정상에 서 있던 그가 지난 해 갑자기 활동을 접고 게임 기획자로 돌아섰던 일을 보자면 의외의 대답이다.

김동수는 "프로게이머로서 정상을 지키기위한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이 견디기 힘들었다"며 "게임해설가나 기획자 일을 시작한 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신을 좀더 발전시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게임해설가, 게임기획자로서 일을 시작한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오랫동안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기 위해서였다는 설명이다. 게이머로 장수하기 위한 보험으로 여러 일들을 배우고 있는 셈이다.

현재 그는 `루시아드`라는 그에게는 다소 생소한 온라인게임의 기획일을 하고 있다. 타프시스템에서 개발중인 이 게임은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으로 마법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를 그린 게임.

고등학교때 `워크래프트 2`를 처음 접한 이후 전략시뮬레이션 장르나 슈팅게임 장르만 플레이 한 김동수는 온라인 게임은 아직 낯설다고 말한다. 빠른 손놀림, 끊임없는 판단이 요구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익숙하다보니 온라인 게임에는 솔직히 재미를 느끼기 힘들다는 것이 그의 의견.

김동수는 “현재 게임 기획자로서 일하는 만큼 언젠가 멋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내손으로 만들고 싶다”며 “루시아드 게임도 가능성이 큰 게임인 만큼 지켜봐 주길 부탁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최근에 김동수는 다시 스타크래프트를 연습중이다. 동료 게이머들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홍진호, 이윤열 선수가 소속된 KTF 숙소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 최고 실력자들과의 게임을 통해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이다. 언젠가는 프로게이머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인 셈이다.

그는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하다”며 “프로게이머 협회나 구단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동료들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그의 팬들에게 언제쯤 자신이 기획한 게임을 프로게이머 김동수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사뭇 기대된다.


[김동수 garimto@hanmail.net]

[김종민 기자 misty@cho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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