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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정상 자리 오래 지킬겁니다...프로게이머 이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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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한국 게임 수준에 대해 엄청난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이윤열(18)군은 최근 프랑스 툴루즈의 ‘클릭(Clik) 아레나’ 게임 대회에 참석해 한국 게이머의 실력을 발휘했다.

‘클릭 아레나’는 유럽 최대 게임 대회로 올해도 세계 각국의 고수들이 모여 실력을 뽐냈다.

이군은 프로게이머인 홍진호군과 함께 초청을 받아 참석해, 1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타크래프트 시범경기를 벌였다.

이들은 현란한 개인기를 과시해 유럽 관중으로부터 수차례 갈채를 받았다.

이군은 “프랑스 관객들이 한번 더 멋진 손놀림과 전략을 보여달라며 앙코르 요청까지 했다”면서 “게임 천국인 ‘꼬레아’의 위상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군은 승률이 70%를 넘는 최정상급 프로게이머. 그는 MBC게임의 KPGA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3연패하고 지난 3월 온게임넷의 스타크래프트 리그와 겜TV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동시에 우승했다.

이처럼 화려한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이군은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그는 게임에 열심히 몰두하는 이유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서 프로답게 당당하게 말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프로 의식이 몸에 배어있는 것이다.

이군이 올해 번 돈은 약 5000만원. 구단으로부터 받는 연봉 7000만원과 합치면 벌써 올해 1억2000여만원을 번 셈이다.

그러나 이만한 위치를 차지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이군은 98년 PC방이 고향에 등장하자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접했다. 이군은 PC방이 주최한 각종 게임 대회를 휩쓸기 시작하면서 자질을 인정받고 서울에 진출했다.

이군은 “선생님도, 부모님도 이해하지 못한 길이었지만, 한 길을 고집한 게 통했던 것 같다”면서 “어렵사리 이룬 꿈을 꼭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게임을 그토록 싫어했던 가족들도 이제는 이군이 경기를 하는 날이면 TV 앞에 모여 열성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이군은 “게임으로 뭔가를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기회가 오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게이머로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백승재기자 white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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