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의 게임 개발사 등과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벌써 수강 문의가 폭주할 정도다.
이 대학 박동순 동서대 총장(64)을 만나보았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대부분 고교 시절 우등생이 아니었을 지 몰라도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대학의 학부 과정을 보면 특성화 전략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인터넷공학부-디지털영상매스컴 학부 등 21세기 우리나라의 중심이 될 첨단 학문 교육과정이 즐비하며 산학 협동 중심으로 엮여져 있다.
이번에 설립된 부설 게임아카데미는 학부 과정을 뛰어넘어 지역의 인재들까지 별도로 교육시키는 열린 교육 현장인 셈이다.
"이젠 학교 간판으로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전공을 특성화시키고 국제화와 세계화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처럼 역사가 짧은 학교가 차근차근, 그러면서 공격적으로 추진되는 실적의 밑바탕엔 박총장의 감동 교육이 자리잡고 있다.
박총장은 설날, 추석 등 명절은 물론 생일에도 교직원들에게 줄 화장품과 양말 세트같은 선물을 꼭 챙긴다.
400 명이 넘는 교직원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기다보면, 하루에 각종 기념 및 생일 카드를 10장 넘게 쓸 때도 자주 있다고 한다.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이한 동서대는 현재 11개 학부, 39개 학과에서 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몸 담고 있다.
박총장(promin@gdsu.dongseo.ac.kr)이 몸소 실천하는 감동 교육을 거름 삼아 쑥쑥 자라날 학생들의 활약이 사뭇 기대된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