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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성 프로게이머의 진수를 보여주겠다”...프로게이머 서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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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게이머들과 동등한 위치에 설 때까지 `스타크래프트`에 매진할 것이라는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19).

서지수는 여성 프로게이머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크래프트`에 인생을 걸겠다는 당돌한 고3 학생이다. 대회가 있는 날에는 학교도 가지 않고 연습에 매달린다. 대학진학도 게임 애니메이션 학과에 입학하기로 결정했다.

"낭만있는 대학생활을 위해서는 일반 대학에 진학해야겠지만, 프로게이머로서 연습에 매진하려면 아무래도 사이버 대학교에 입학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이에요."
일반 고3 학생들이 `대학교 입학만 하자`는 심정으로 공부하는 것에 비해 행복한 고민을 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서지수가 이런 행복한 고민을 하기까지는 몇 십배 힘든 과정을 지나왔다. 학교 가는 날에는 7시간 이상 연습에 매달렸으며, 그렇지 않은 날에는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다.
"언젠가는 여성부 리그가 아닌 일반 리그에 참가해서 본선에 진출할 거에요. 남자 프로게이머들과 동등한 위치에 설 때까지는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되죠."

서지수의 이런 당찬 모습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이미 팬사이트 회원 수는 2만명을 넘어섰다.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의 `G피플 서지수편` VOD 서비스는 2만7천건 이상의 클릭수를 기록했다. 서지수보다 일주일 일찍 서비스된 임요환편이 2만2천건에 머물고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엄청난 클릭수를 자랑하는 것이다.

`인기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웃을 뿐이다. 아직은 자신에게 팬이 있고, 자신을 위한 팬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다. 대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와주는 팬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단다.

"아직은 대회를 할 때나 팬들을 만날 때 많이 떨립니다. 제 스스로 해결해야 할 숙제인 것 같아요. 앞으로 더욱 당당한 서지수의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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