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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액션 게임은 플레이어가 성장해 가는 게임”...오버웍스 오바 대표이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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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 노리카츠 대표이사
자사의 플레이스테이션(PS)2용 게임 `시노비` 제품 발표회 참석을 위해 오버웍스의 오바 노리요시 대표이사와 쿠모노 마사히로 개발 프로듀서가 2박3일의 예정으로 14일 방한했다.

`수퍼시노비`나 `베어너클` 시리즈 등 다수의 인기 액션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 출신의 오바 사장과 오버웍스의 첫 PS2용 타이틀 `시노비`의 개발자 쿠모노 프로듀서. 이번이 첫 방한이라는 두 사람을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근처의 한 카페에서 만나보았다.

▶ `시노비` 제작에 있어 특별한 어려움이 있었다면?
쿠모노: 다른 회사에 비해 PS2 서드파티로의 참여가 상당히 늦은 만큼 PS2의 능력 파악에 애를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연구해나가면서 게임을 제작할 생각입니다.

▶ `시노비`의 난이도가 어렵다는 얘기가 있던데
오바: (쿠모노 프로듀서를 가리키며) 제작자가 능력이 없어 그렇습니다.(웃음) 저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생각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처음엔 어렵더라도 `아, 이렇게 하면 클리어할 수 있겠구나`하는 식으로 말이죠.
쿠모노: 게임이 쉬우면 게임에 대한 애정이 금방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순히 어려운 게임이 아닌, 어려우면서도 즐거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간단한 것만은 아니지만요.

▶ 10년만의 `시노비` 시리즈의 속편인데 또 다른 인기 시리즈였던 `베어너클`의 속편 제작 계획은?
오바: 사실은 3년 전에 그런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세가의 게임기였던(오버웍스는 세가의 자회사) 드림캐스트의 여건상 여러 문제가 있었고 계획 자체가 취소되어 버렸습니다. 현재로선 후속작의 계획은 없습니다.

▶ 오버웍스의 인기 게임인 `사쿠라대전`을 보면 시리즈에 따라 무대가 도쿄, 파리, 뉴욕으로 옮겨지는데 한국을 배경으로 삼을 생각은 없는지?
오바: (웃음) 검토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시도는 한 번 해보고 싶네요.

▶ 비디오게임도 온라인 시대로 흘러가는 추세인데
오바: 예전 드림캐스트로 `구루구루온천`이나 `사쿠라대전 온라인` 등의 네트워크 게임을 제작한 적이 있듯이 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쿠모노: 아직 PS2에 대해 100% 파악하지 못한 상태인 만큼 당장은 힘들지만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입니다.

▶ 게임 제작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쿠모노: 제작자의 애정입니다. 완성도를 떠나 `마음`이 담겨있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바: 앞사람이 멋진 말을 다해버려 할 얘기가 없군요.(웃음) 저는 룰(rule)을 중요시합니다. 같은 트럼프라도 포커냐 블랙잭이냐에 따라 규칙이 달라지듯이 게임도 장르에 따라 지켜야만 하는 룰이 있습니다. 그 차이를 제대로 파악해내는 것이 게임을 재미있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요.

▶ 앞으로 만들고 싶은 게임은?
쿠모노: 물론 대작 게임이지요.(웃음) 스토리가 있어 감동을 줄 수 있는 액션 게임을 제작하고 싶습니다.
오바: 앞서 말했듯 룰을 잘 따르는 게임입니다. 거기에 플레이어의 스킬을 중요시하는, 하면 할수록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롤플레잉 게임은 게임 내의 캐릭터가 성장하지만 액션 게임은 플레이어가 성장해 가는 게임이라 할 수 있겠지요.

■ 관련기사 : `시노비` 제품 발표회 개최

[이용혁 기자 ama@chosun.com ]


쿠모노 마사히로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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